페이지:양주봉전 한구001394.djvu/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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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통곡ᄒᆞᆫ니 초목 금슈도 스러ᄒᆞ난 듯 ᄒᆞ더라. 겅낭이 소져을 위로ᄒᆞ고 소졔은 ᅟᅮᆸ인을 위로ᄒᆞ야 마음을 진졍ᄒᆞᆫ 후의 소졔 다시 이러나 쟤ᄇᆡ하고 겅낭을 도라보와 왈 겅낭의 모양이 읏지 이ᄃᆡ 지쳥옥ᄒᆞ야ᄂᆞᆫ요. 셔로 못ᄂᆡ 반기며 젼후 고섕한 말을 설화ᄒᆞ고 누물을 금치 못ᄒᆞᆫ니 그 졍섕을 읏지 긔록ᄒᆞ리요. ᄯᅩ 쇼졔 젼후 샤연을 황상게 쟝계ᄒᆞᆫ니라. 각셜 양장군이 부치을 모시고 황셩의 득달ᄒᆞ야 아즉 ᄌᆈ즁의 닉기로 셩즁의 드러가지 못ᄒᆞ고 흉노의 머리을 봉ᄒᆞ야 올이며 젼후 샤젹을 상소하고 난셩 문박긔 셕고ᄃᆡ죄 ᄒᆞ엿ᄯᅥ라. 잇ᄯᆡ 황졔 금능의 지ᄂᆡᆫ일을 섀ᇰ각 ᄒᆞ시고 거ᄯᆡ ᄃᆡ명츙신 양쥬봉이 란장슈의 죵젹을 아지 못ᄒᆞ야 쥬야샤모ᄒᆞ시던니 맛참 남셩문 박긔 읏ᄯᅥᄒᆞᆫ 장슈 흉노의 머리을 봉ᄒᆞ야 올이며 상소ᄒᆞ엿거날 황졔 크게 반기며 보신니 ᄇᆡᆨ설도의 귀양 갓든 상셔 양위의 아들 쥬봉의 글이라. 자셰이 보신니 ᄒᆞ엿시되 부쟤 젹쇼로 와 젹장의 머리을 벼희고 군졸을 엄살ᄒᆞ고 황명 읍시 부쟤 한 가지로 왓샤오니 신의 죄은 만샤 무셕이요 왕희은 나라의 화근이라. 복걸 황상은 급피 와희을 버혀 국벙르 바르게 ᄒᆞ소셔 ᄒᆞ엿거날 황졔 남필의 일변 반갑고 붓구러워 ᄒᆞ여 더옥 상셔의 츙셩을 치사하시고 쥬봉을 층찬하시더라. ᄯᅩ 장쇼졔 상소을 올이거날 보신이 ᄒᆞ야씨되 신쳡이 외람이 젹병을 물이치고 도라오난 길의 졀도의 슈즁고혼 양위와 쥬봉을 위ᄒᆞ야 졔문이 어졔 샤ᄒᆞ고 왓삽건이와 왕희는 국가 화근이라 신쳡의 원슈온니 복걸 황상은 왕희을 ᄂᆡ여쥬시면 신쳡이 왕희을 버혀 ᄋᆡ비의 분ᄒᆞᆷ과 원슈을 갑삽고 ᄯᅩᄒᆞᆫ 긔망ᄒᆞᆫ 좌을 즁률 노ᄒᆞ여 쥭길가 ᄒᆞ나이다. 황졔 남필의 ᄃᆡ희 왈 양쥬봉 부부은 사직의 근본이요 고금의 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