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양주봉전 한구001394.djvu/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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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지 말고 후섕 부부되기 쳔만 바라나이다. 쳔지 귀신 강통ᄒᆞ고 슬플고 원통ᄒᆞᆫ 쳡의 낭군 슈즁을 ᄒᆞ직ᄒᆞ고 구원을 향하난야 벅공의 ᄯᅳᆫ 구름은 종젹이 완연ᄒᆞ고 슈즁의 소슨 달은 광챼 황홀ᄒᆞ다. 바람도 소실ᄒᆞ고 물소ᄅᆡ 잔잔ᄒᆞ다. 그리 쳥작 스슈로 지쳔우신 상향ᄒᆞ여ᄯᅥ라. 츙문 일기을 다ᄒᆞᄆᆡ 소졔 궁굴며 통곡ᄒᆞ니 ᄇᆡᆨ만 군졸과 좌우 샤람이 뉘 안이 스러ᄒᆞ리요. 셰우은 비비하야 눈물갓치 ᄲᅮ러더라. 장졸 등이 쇼졔의 우난 양을 보고 일시의 낙루ᄒᆞ며 셔로 이르되 이러한 겅상이 어ᄃᆡ 이리요 모다 울며 왈 외되 군즁의 우름이 진동ᄒᆞᆫ이 원슈은 과이스러마옵시고 마음을 진졍ᄒᆞ야 군즁을 진졍ᄒᆞ옵소셔. 소져 곡셩을 지치고 문득 드런디 어ᄃᆡ셔 ᄋᆡ연ᄒᆞᆫ 유름소ᄅᆡ 들이거날 혹 쥬봉도 부루며 쇼졔라 부루며 통곡ᄒᆞᆫ이 쇼졔 일진일비ᄒᆞ야 졔장을 불너 왈 져 우름쇼ᄅᆡ 어ᄃᆡ셔 나낫요 급피 알라오라 이윽하야 졔장이 도라와 고ᄒᆞ되 읏더ᄒᆞᆫ 두 여승이 셔로 붓들고 우던니다. 소졔 마음의 고이 셔겨 다시 졔장을 불너 왈 군즁의 여승이 불가ᄒᆞ나 슈륙 졔을 ᄇᆡ셜ᄒᆞ엿신니 엿슨도 ᄯᅩᄒᆞᆫ 즁이라. 광졔치 안니한니 급피 불너오라 ᄒᆞᆫᄃᆡ 이윽하야 여승 두리 압페 와 본니거날 쇼졔 문 왈 승은 무샴 소회잇셔 져ᄃᆡ지스러ᄒᆞᆫ난다. 여승이 ᄃᆡ 왈 듯샤오니 원슈은 장할임ᄃᆡᆨ 쇼졔요 양상셔의 부쟤을 위ᄒᆞ야 슈즁의 졔샤ᄒᆞᆫ다 ᄒᆞᆫ니 읏지 망극지 안이ᄒᆞ익가. 다시 절ᄒᆞ고 말을 못ᄒᆞ난지라. 졀 무승이 이러나 노승을 붓들고 울며 구ᄒᆞ거날 지연고을 알고자 ᄒᆞ야 다시 무런니 답 왈 소졔은 양상셔 ᄃᆡᆨ 부인 고ᇹ씨을 모르시며 ᄯᅩ 소승은 소졔의 시비 겅낭이로쇼이다. 쇼졔 말을 듯고 급희 ᄂᆡ다라 ᄒᆞᆫ손으로 부인 가샤을 붓들고 ᄯᅩ ᄒᆞᆫ 숀으로 겅낭의 숀을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