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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안ᄒᆞᆫᄆᆞᄋᆞᆷ으로어셔이셰샹을망연히모르기를츅원ᄒᆞ엿더니이ᄯᅢᄂᆞᆫ다ᄒᆡᆼ히나ᄲᅮᆫ만아니라모든죄슈가다나가지못ᄒᆞ고길가에쥬져안져닐지못ᄒᆞᄂᆞᆫ지라우리를영솔ᄒᆞ여오던관인은더갈수업슴을알고그곳에셔ᄒᆞ로밤쉬여감을명령ᄒᆞᄂᆞᆫ지라이ᄯᅢ에깃븜을엇지다긔록ᄒᆞ리오나ᄂᆞᆫ열심으로하ᄂᆞ님ᄭᅴ찬숑ᄒᆞ엿ᄂᆞ이다이ᄯᅢ에ᄇᆡᄂᆞᆫ심히곱흐고몸은몹시괴로와혼미ᄒᆞ게누엇더니헌병의부인이나를불샹히녁여실과와ᄯᅥᆨ을주ᄂᆞᆫ지라나ᄂᆞᆫ이거슬잇ᄯᅢᄭᆞ지처음으로맛잇게먹엇스며지셩으로감샤ᄒᆞ며복을빌엇ᄂᆞ이다풀을ᄭᅡᆯ고누어돌을베고ᄒᆞ로밤졍신업시누엇다가아ᄎᆞᆷ에비로소졍신을ᄎᆞ려보니ᄒᆞᆫ벌홋옷에찬이슬이흐르ᄂᆞᆫᄃᆡᄲᅧᄶᅡᆷ마다깁흔압흠과원통을이긔지못ᄒᆞᆯ너라다시부릇튼ᄃᆞ리를싸ᄆᆡ여가지고이곳ᄭᆞ지겨우와셔죽기를고ᄃᆡᄒᆞ옵ᄂᆞᆫᄃᆡ부인은엇지나를ᄯᅡ라이곳ᄭᆞ지왓ᄂᆞ잇가ᄋᆞᄒᆡ나잘기르며몸을아못됴록잘조셥ᄒᆞ여병이나지아니ᄒᆞ고하ᄂᆞ님의하회만기ᄃᆞ리사이다ᄒᆞ거늘부인은남편의일쟝력ᄉᆞ를들으며ᄒᆞᆫ갓얼ᄲᅡ진모양으로두줄눈물만무한히흘니며흙흙늣길ᄲᅮᆫ이러라.
아-앗갑다ᄶᅧᆺ슨부인의당ᄒᆞᄂᆞᆫᄯᅡᆨᄒᆞᆫ졍경이며남편의얼골이수쳑ᄒᆞ여감을보니ᄆᆞᄋᆞᆷ이너무압하셔무ᄉᆞᆷ음식을마련ᄒᆞ여드리고져ᄒᆞ나심산유곡에어ᄃᆡ가셔구ᄒᆞ여다가병여에악착ᄒᆞ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