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신류복전 (광문서시, 1917).djv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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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며 조셕졔젼 (朝夕祭奠)졍셩 (精誠)봉ᄒᆡᆼ (奉行)ᄒᆞ니 근동린리 (近洞隣里) 사ᄅᆞᆷ 쳣놋코 칭찬 (稱讚) 아니ᄒᆞ 리 업더라 그러나 부인 (夫人) 도라간 ()쥬장무인 (主掌無人)ᄒᆞᄆᆡ 노복 (奴僕) ()거취 (去就)임의 (任意)로 ᄒᆞ야 가졍 (家程)물란 (紊亂)ᄒᆞᄆᆡ 가산 (家産)자연 (自然) 탕ᄑᆡ (蕩敗)ᄒᆞ니 그 참혹ᄒᆞᆷ을 엇지 셩언 (成言)ᄒᆞ리요 부인 (夫人)삼년초토 (三年草土)를 다 밧드도록 츈ᄆᆡ (春梅) 졍셩 (精誠)으로 류복 (遺腹)공경보호 (恭敬保護)ᄒᆞ며 글를 힘써 가르치더니 ᄋᆡᄌᆡ (哀哉)통ᄌᆡ (痛哉)로다 츈ᄆᆡ (春梅) ᄯᅩᄒᆞᆫ ()을 어더 긔지사경 (幾至死境) ()ᄒᆞᆫ지라 류복 (遺腹)의 손를 잡고 탄왈 (歎曰) 셰상 (世上)도망 (逃亡)키 어려운 거슨 사람의 ()이라 ()이 ᄯᅩᄒᆞᆫ 죽게 되얏스니 명지슈요쟝단 (命之壽夭長短)을 엇지 ᄒᆞ오릿가 이왕 (已往)에ᄂᆞᆫ 공자 (公子) 어려운 일를 ()ᄒᆞᆯ ᄯᆡ마다 츈ᄆᆡ (春梅)염예 (念慮)드니 지금 (至今)공자 (公子) 장셩 (壯成)ᄒᆞ야 비젼 (比前)ᄒᆞ오면 염녀 (念慮) 적으나 다만 셩취 (成娶)ᄒᆞᆷ을 보지 못ᄒᆞ고 이런 중병 (重病)을 어더슷니 죽어 디ᄒᆞ (地下)에 도라가도 부인 (夫人) 뵈올 낫치 업슬질니 엇지 슬푸지 아니ᄒᆞ리요 ()이 죽은 후면 공ᄌᆞ (公子)의탁 (依託)ᄒᆞᆯ 곳시 업ᄊᆞ오니 부ᄃᆡ 귀쳬 (貴體)안보 (安保)ᄒᆞ소셔 ᄒᆞ며 다수 (多數)ᄒᆞᆫ 문젹 (文蹟)을 ᄂᆡ여노코 동리 (洞里) 사ᄅᆞᆷ을 ()ᄒᆞ야 부탁 (付託)ᄒᆞ야 () 다른 사ᄅᆞᆷ은 이 문젹 (文蹟)을 가져가도 무익 (無益)ᄒᆞᆯ 거시요 우리 공ᄌᆞ (公子)는 나히 류치 (幼稚)ᄒᆞ야 간수 (看收)ᄒᆞᆯ 수 업스니 동리 (洞里)에셔 괴로옵다 마시고 이 문젹 (文蹟)대동사고 (大洞史庫)에 잘 장치 (藏置)ᄒᆞ얏다가 일후 (日後) 공ᄌᆞ (公子)의게 도로 환송 (還送)ᄒᆞ야 주옵소셔 ᄒᆞ며 긔즁 (其中)호젹 (戶籍)셰게 (世系) ᄒᆞᆫ 장을 (張式) ᄂᆡ여 공ᄌᆞ (公子)을 주어 () 이ᄂᆞᆫ 양반 (兩班)근본 (根本)이라 조선 (祖先) 세게 (世系)오니 잘 간수 (看收)ᄒᆞ얏ᄯᅡ가 후일 (後日) 조상 (祖上)근본 (根本)을 일치 마옵소셔 ᄒᆞ며 말을 맛치고 () ()ᄒᆞ니 류복 (遺腹)의 참혹ᄒᆞᆫ 졍경 (情境)을 엇지 입으로 형언 (形言)ᄒᆞ리요 류복 (遺腹)모친 (母親)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