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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셕반을 올리거ᄂᆞᆯ 도독이 식상을 바다본즉 속반 사치가 업고 다만 소담ᄒᆞ나 식미는 양계에는 업는 료리일너라 식상을 물니고 반과를 먹은 후에 낭즁으로셔 원강대사의 셔찰을 드려 왈 소ᄉᆡᆼ이 구원대장으로 나아오나 지략이 부족ᄒᆞ옵고 ᄌᆡ조쳔단ᄒᆞ야 능히 강포ᄒᆞᆫ 도젹을 져당치 못ᄒᆞᄀᆡᆺ나이다 ᄒᆞ며 원강대사는 소ᄉᆡᆼ의 션ᄉᆡᆼ이시ᄆᆡ 사졔의 졍리를 ᄉᆡᆼ각ᄒᆞ사 즁노에 차자와 일봉 셔간을 닥가 주시며 법사의 놉흐신 일홈을 일너 주시기로 션ᄉᆡᆼ님의 도학을 자세히 드럿나이다 복원 션ᄉᆡᆼ은 소ᄉᆡᆼ의 사졍을 특별이 ᄉᆡᆼ각ᄒᆞ사 ᄒᆞᆫ번 ᄉᆞᆫ문을 ᄯᅥ나 파적ᄒᆞᆷ을 참모ᄒᆞ야 주시기를 쳔만 바라옵나이다 일향대사 흔연 답왈 노승이 ᄉᆞᆫ에 나리지 아니ᄒᆞᆫ지 만 오십년이라 무삼 졍신이 잇스리요 원강이 잘못 지시ᄒᆞ얏도다 도독이 곳쳐 간쳥ᄒᆞ야 왈 소ᄉᆡᆼ이 엇지 그릇 드러스리잇가 지금 도독이 강셩ᄒᆞ야 즁원을 침범ᄒᆞ야 위ᄐᆡᄒᆞᆷ으로 텬ᄌᆞ 대경ᄒᆞ사 조션에 구원을 쳥ᄒᆞ얏ᄉᆞ오니 만일 도젹이 즁원을 함몰ᄒᆞ면 명나라 사직이 일조에 망ᄒᆞᆯ지라 션ᄉᆡᆼ이 비록 ᄉᆞᆫ즁에 게시나 이 ᄉᆞᆫ도 명국 ᄯᅡ이ᄆᆡ 리용ᄒᆞ시는 슈토라도 국가에 관게가 되옵거ᄂᆞᆯ 엇지 국가를 방조ᄒᆞ지 아니 ᄒᆞ시리잇가 노승이 탄식ᄒᆞ야 왈 소신이 엇지 사셰 그러ᄒᆞᆫ 졸 모르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