ᄋᆡ통ᄒᆞᆷ을 마지 아니ᄒᆞ더라 셰월이 류수 갓ᄒᆞ야 잉ᄐᆡᄒᆞᆫ지 십사삭이 됨ᄆᆡ 일々은 오ᄉᆡᆨᄎᆡ운이 집을 두루며 향긔만실일ᄉᆡ 부인이 조흔 증조 잇슴을 보고 만심환희ᄒᆞ야 옥노에 향을 사르며 소학 ᄂᆡ직편을 렬남ᄒᆞ다가 혼미중 일ᄀᆡ 옥동을 탄ᄉᆡᆼᄒᆞ니 용모 장ᄃᆡᄒᆞ며 표범의 머리와 룡의 얼골이오 곰의 등이며 자나뷔 팔이요 일이의 허리며 겸ᄒᆞ야 소ᄅᆡ가 뢰셩 갓홈ᄆᆡ 사람의 이목을 놀ᄂᆡᄂᆞᆫ지라 최씨 부인이 슬푼 즁에 대희ᄒᆞ며 깁분 중에 비감ᄒᆞ야 탄식 왈 슬푸다 네 부친이 사라 게섯드면 오직 즐거 ᄒᆞ섯게ᄂᆞᆫ야 ᄒᆞ며 못ᄂᆡ 설어ᄒᆞ야 왈 아름다온 ᄇᆡ필을 ᄐᆡᆨᄒᆞ야 봉황의 ᄶᅡᆨ을 지어 록수에 노ᄂᆞᆫ 양을 보고ᄌᆞ ᄒᆞ더니 슬푸고 가련ᄒᆞ도다 고진감ᄂᆡ오 흥진비ᄅᆡᄂᆞᆫ 텬연공리라 ᄯᅩᄒᆞᆫ 부인이 우연 득병ᄒᆞ야 병셰 가장 위중ᄒᆞᄆᆡ 의약을 쓴들 일분이나 효험이 잇슬리요 병의 증세 졈々 위즁ᄒᆞ야 가니 부인이 살지 못ᄒᆞᆯ 줄 알고 류복의 손을 잡고 낫츨 ᄃᆡ이며 ᄋᆡ통 왈 슬푸다 류복아 젼ᄉᆡᆼ에 무삼 죄로 차ᄉᆡᆼ에 모ᄌᆞ 되여 나셔 엄의 복즁을 ᄯᅥᄂᆞᆫ 지 불과 오세에 모ᄌᆞ 리별이 무ᄉᆞᆷ 일린고 네의 부친이 사라 게시거ᄂᆞ 우리 집의 내외간 친쳑이 잇섯든들 서름이 그다지 아니 되련만은 내 몸이 죽은 후에 고독단신된 어린 거시 어데 가 의탁ᄒᆞ며 누구를 밋고 살니요 ᄒᆞ며 네의 신세를 ᄉᆡᆼ각ᄒᆞ면 목이 메고 눈이 컹々ᄒᆞ며 졍신이 아득ᄒᆞ야 마음을 진졍ᄒᆞᆯ 기리 업도다 너를 나아 길늘 젹에 마른 자리에 너를 뉘이고 져즌 자리에ᄂᆞᆫ 내가 누으며 일시도
페이지:신류복전 (광문서시, 1917).djvu/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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