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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말은 비룡 갓더라 ᄯᅥ난지 여러 날 만에 셔평관에 다々러 젹병과 대진ᄒᆞ고 졉젼ᄒᆞᆯᄉᆡ 가달의 쟝슈 통골은 당세명장이라 뉘 능히 당ᄒᆞ리요 명진 션봉장 왕균이 통골노 더부러 싸올ᄉᆡ 십여 합에 왕균의 긔운이 쇠진ᄒᆞ야 가ᄆᆡ 통골이 더욱 승세ᄒᆞ야 철퇴를 드러 왕균을 치니 거ᄭᅮ러지ᄂᆞᆫ지라 통골이 칼을 ᄲᆡ여 목을 갈기ᄆᆡ 금광을 조차 ᄆᆞ하에 ᄂᆡ려지니 통골의 용ᄆᆡᆼ은 나는 졔비라도 밋지 못ᄒᆞᆯ너라 통골이 예긔양々ᄒᆞ야 진젼에 횡ᄒᆡᆼᄒᆞ야 크게 ᄭᅮ지져 왈 명진에 젹수 잇거든 밧비 나와 내 칼을 바드라 ᄒᆞᄂᆞᆫ지라 명진 대원수 션봉장의 죽음을 보고 앙쳔탄식ᄒᆞ며 분ᄒᆞᆷ을 이긔지 못ᄒᆞ야 좌익장 루관과 우익장 셔형으로 더부러 대군을 휘동ᄒᆞ야 일시에 진젼으로 나셔며 크게 호령ᄒᆞ야 왈 이 ᄀᆡ갓흔 오랑캐ᄂᆞᆫ 드르라 네 강포만 밋고 외람이 쳔위를 범ᄒᆞ니 엇지 쳔도 무심ᄒᆞ시리요 이러ᄒᆞᆷ으로 ᄒᆞᄂᆞ님이 나를 ᄂᆡ사 도젹을 함몰ᄒᆞ게 ᄒᆞ셧스니 너는 닷지 말고 목을 드리여 내 칼을 바드라 ᄒᆞ며 달여드니 통골이 크게 우셔 왈 너갓흔 어린아ᄒᆡ들은 무삼 잔말 ᄒᆞ나냐 ᄒᆞ며 싸홀ᄉᆡ 십여 합에 승부 업더니 통골이 분노ᄒᆞ야 쳘퇴를 놉피 들어 루관과 셔형을 치니 양장이 일시에 ᄆᆞ하에 나려지ᄆᆡ 사ᄆᆞ원극이 황겁ᄒᆞ야 본진으로 다라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