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엿ᄌᆞ오되 녯젹에 작식을 비러 득남ᄒᆞᆫ 사람이 만ᄊᆞ오니 쳡도 고인의 일을 ᄒᆡᆼᄒᆞᆯ가 ᄒᆞ나이다 진ᄉᆞ 쳥파에 부인 말ᄉᆞᆷ 갓흔면 셰상에 무자ᄒᆞᆯ 사람이 업ᄉᆞ오릿가 그러ᄒᆞᆫ 허탄의 말ᄉᆞᆷ을 다시 ᄒᆞ시지 마옵소셔 부인이 ᄯᅩ 엿ᄌᆞ오되 고언에 왈 졍셩이 지극ᄒᆞ면 지셩이 감텬이라 ᄒᆞ얏스니 명산대쳔에 가셔 지셩으로 졍셩드리여 득남 발원이나 ᄒᆞ야 보면 텬디신명이 혹시 감동ᄒᆞᄉᆞ 일ᄀᆡ 동ᄌᆞ를 졈지ᄒᆞ와 후사를 이어 조션에 죄를 면ᄒᆞᆯ가 ᄒᆞ나이다 진ᄉᆞㅣ 부인의 졍셩스러온 마음을 감응ᄒᆞ야 즉시 ᄒᆡᆼ장을 수습ᄒᆞ야 남방으로 향ᄒᆞ니라 ᄯᅥ난 지 여러 날 만에 제주 한라산을 당도ᄒᆞ야 수십명 녁졍을 사용ᄒᆞ야 불일셩지로 제단을 건축ᄒᆞ고 진ᄉᆞ 부쳐ㅣ 목욕ᄌᆡ게ᄒᆞ야 일심셩녁으로 ᄇᆡᆨ일긔도를 맛치고 본졔로 도라오니라 그 부인의 졍셩이 이갓튼니 텬도 엇지 무심ᄒᆞ시리요 그날 밤에 부인이 자연 곤뇌ᄒᆞ야 안식에 의지ᄒᆞ야 잡간 조흐더니 비몽사몽간에 한라산 션관이 일ᄀᆡ 션동을 다리고 와 부인을 ᄃᆡᄒᆞ야 왈 부인의 졍셩을 감사이 역기여 이 아희를 드리니 잘 교륙시케 문호를 빗ᄂᆡ게 ᄒᆞ시되 이 아희ᄂᆞᆫ 범상ᄒᆞᆫ 사람이 아니라 텬상 규셩 션동으로셔 하ᄂᆞ님ᄭᅴ 득죄ᄒᆞ야 진셰에 젹강ᄒᆞᆷ을 당ᄒᆞ얏스나 일후 령귀ᄒᆞ련이와 그러나 그ᄃᆡ 부々 젼ᄉᆡᆼ에 죄 중ᄒᆞ야 수한이 길지 못ᄒᆞᆷᄆᆡ 이 아희가 초년 고ᄉᆡᆼ을 면치 못ᄒᆞᄀᆡᆺ기로 그ᄃᆡ 부々은 아달의 락을 보지 못ᄒᆞᆯ 거시니 가장 슬푸고 불상ᄒᆞ도다 ᄒᆞ고 문득 간 곳을 아지 못ᄒᆞᆯ너라 만
페이지:신류복전 (광문서시, 1917).djv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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