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 류형과 김형 두 사위가 과ᄒᆡᆼ을 ᄎᆞ려 ᄯᅥᄂᆞᆯᄉᆡ 잇ᄯᅢ 호장 부쳐와 경옥 경란이 좃ᄎᆞ나와 전별ᄒᆞ며 참방ᄒᆞ기를 쳔만츅슈ᄒᆞ더라 이ᄂᆞᆯ 신ᄉᆡᆼ이 두 ᄉᆞᄅᆞᆷ에 ᄆᆞᄋᆞᆷ을 시험코자 ᄒᆞ야 가ᄂᆞᆫ 길가에 주져하ᄃᆞ가 두 ᄉᆞᄅᆞᆷ 옴을 보고 ᄆᆞᆯ머리로 마조 나가 가로ᄃᆡ 공등은 ᄆᆞᆯ을 머므르고 통성명 ᄒᆞ옵시다 ᄒᆞ며 우리 동서간으로 금일 상봉은 진실노 느졋도다 ᄒᆞ니 류 김 두 ᄉᆞᄅᆞᆷ이 그 말을 듯고 바라보니 헌 옷 입은 상거지라 일젼 부모의 말을 드른 고로 말ᄃᆡ답도 아니ᄒᆞ고 ᄆᆞᆯ을 ᄌᆡ촉하야 모라 가거날 신ᄉᆡᆼ이 ᄂᆡ염에 무료ᄒᆞ야 말도 못ᄒᆞ고 움으로 도라오니 낭ᄌᆞ 문왈 그 ᄉᆞᄅᆞᆷ들을 보고 무ᄉᆞᆷ 말ᄉᆞᆷ을 ᄒᆞ셧나잇가 ᄒᆞ 니 신ᄉᆡᆼ이 ᄃᆡ왈 그 ᄉᆞ람들이 귀먹은 쳬 병신인 쳬ᄒᆞ야 문ᄂᆞᆫ 말도 대답지 아니ᄒᆞ고 가더라 ᄒᆞ니 낭ᄌᆞ 그 파칙ᄒᆞᆫ 인졍을 ᄎᆡᆨ망ᄒᆞ고 ᄒᆞᄂᆞᆯ을 우러러 탄식ᄒᆞ고 부모림도 야속ᄒᆞ다 ᄒᆞᆫ번도 엇지 사ᄂᆞᆫ 양을 뭇ᄂᆞᆫ 일도 업고 계 한 쥼도 주지 아니ᄒᆞ니 무ᄉᆞᆷ 일인고 내가 슬하에서 실ᄒᆡᆼᄒᆞᆫ 일이 잇나 부모를 위ᄒᆞ야 이러케 되얏건ᄂᆞᆯ 엇지 두 ᄉᆞ위ᄂᆞᆫ 즁히 알어 노수인ᄆᆞ를 ᄎᆞ려 보ᄂᆡ면셔 우리ᄂᆞᆫ 박ᄃᆡ ᄌᆞ심ᄒᆞ니 ᄋᆡ달고 통분ᄒᆞ다 ᄂᆡ 쳬면을 ᄉᆡᆼ각ᄒᆞ면 무엇ᄒᆞ리요 금일은 내 젼녁에 집에 도라가 ᄊᆞᆯ말이나 도젹ᄒᆞ야 낭군의 과거 노비를 븟ᄐᆡ리라 ᄒᆞ고 밤을 긔다려 가만이 건너가며 샹각ᄒᆞ되 요ᄒᆡᆼ으로 ᄊᆞᆯ말이나 도젹ᄒᆞ야 과거 노수나 봇ᄐᆡ고 만일 잡히면 도젹이나 아니 될ᄭᆞ ᄒᆞ고 주져ᄒᆞ다가 친졍에 다々러 쌀고로 드러가 쌀을 프다가 어미계 잡피
페이지:신류복전 (광문서시, 1917).djvu/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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