ᄶᅩ치옵쇼셔 호장 부쳐 이 말 듯고 ᄃᆡ희ᄒᆞ야 두 ᄯᆞᆯ의 등을 어루만지며 왈 네 말이 올타 ᄒᆞ고 모ᄂᆡ 칭찬ᄒᆞ더니 경ᄑᆡ 겻혜 뫼셧다가 변ᄉᆡᆨ ᄃᆡ왈 금일은 형림의 말이 가쟝 무식ᄒᆞ도다 텬디간에 오륜이 귀즁ᄒᆞᆫ 중 부자 최즁ᄒᆞ거ᄂᆞᆯ 이졔 부모가 ᄉᆞ경에 이르러ᄂᆞᆫᄃᆡ ᄌᆞ식이 되여 졔 몸만 ᄉᆡᆼ각ᄒᆞ고 부모를 도라보지 아니ᄒᆞ면 ᄌᆞ식의 도리가 아니라 이러ᄒᆞ무로 옛날 창고리예 순우의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도 실화된 죄를 당ᄒᆞ야 죽계 되얏더니 그 ᄯᆞᆯ 졔령이 글을 올녀 졔 몸을 관비 ᄉᆞᆷ고 그 아비 죄를 ᄃᆡ속ᄒᆞ엿더니 한나라 문졔ᄭᅴ옵셔 긔독히 역이사 제령을 사ᄒᆞ야 주셧스니 우리도 이졔 부모를 위ᄒᆞᄌᆞ면 거지 아니라 반신불수 병신인들 엇지 ᄉᆞ양ᄒᆞ리오 져 아ᄒᆡ의 용모를 보니 비범ᄒᆞ기 비ᄒᆞᆯ 데 업스며 상이 비록 ᄯᆡ 속에 뭇쳐스나 반다시 후일에 귀이 될 사ᄅᆞᆷ이라 엇지 일시 빈쳔ᄒᆞᆫ 것을 흉보며 엇지 부모를 도라보지 아니ᄒᆞ리요 경옥 경난이 이 말을 듯고 ᄃᆡ로ᄒᆞ야 왈 네가 우리를 ᄎᆡᆨ망ᄒᆞᄂᆞᆫ 체ᄒᆞ고 음ᄂᆞᆫᄒᆞᆫ 마ᄋᆞᆷ으로 네가 져 거러지를 위ᄒᆞ야 살야 하ᄂᆞᆫ도다 ᄒᆞ니 경ᄑᆡ ᄃᆡ왈 무슨 어려을 거시 잇스리요 졔일은 부모를 위ᄒᆞ야 함이요 둘ᄌᆡᄂᆞᆫ 몸을 위ᄒᆞᆷ이요 저 거진들 한 ᄯᆡ가 업스리요 경옥 경난이 이 말을 듯고 왈 이 드러운 년아 져 거지의계 눈이 어두어 음양을 탐ᄒᆞ니 저 거지를 다리고 나아가라 ᄒᆞ며 구박이 자심ᄒᆞᄂᆞᆫ지라 ᄯᅩᄒᆞᆫ 호장 부쳐가 ᄃᆡ로ᄒᆞ야 경ᄑᆡ를 ᄭᅮ지져 왈 너의 삼 형졔 즁 너를 그 즁 ᄉᆞ랑ᄒᆞ얏더니 능지ᄒᆞ고 처참ᄒᆞᆯ 년아 음난ᄒᆞ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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