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99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을녀단인다ᄒᆞ니 가마귀에암과슈를 아지못ᄒᆞ리로다ᄒᆞ고웃더니 문득ᄒᆞᆫ션녜연

엽쥬의슐을싯고오거ᄂᆞᆯ 동빈이문왈 그ᄃᆡ어ᄃᆡ로셔오ᄂᆞ뇨 ᄃᆡ왈두목지션ᄉᆡᆼ이벗

슬보려ᄒᆞ고 옥화쥬로가실ᄉᆡ 그리로가ᄂᆞ이다 왕ᄌᆞ윤왈일졍 ᄐᆡ을을보려ᄒᆞ미로

다 젹션이손을드러가르쳐왈 오ᄂᆞᆫᄇᆡ그ᄇᆡ아닌가ᄒᆞ고 모다보니 ᄒᆞᆫ션관이쇼요관

을쓰고 자ᄉᆡᆨ학창의를닙고 일엽쥬를밧비져어오며 초공을향ᄒᆞ여왈 반갑다ᄐᆡ을

아 인간ᄌᆞ미엇더ᄒᆞ뇨 우리슐이나먹ᄌᆞᄒᆞ고 셔로권ᄒᆞ더니 공즁에셔쳥의동ᄌᆡ나

려와고왈 안기션ᄉᆡᆼ게ᄋᆞᆸ셔 ᄉᆞ부님들을직녀궁으로 쳥ᄒᆞ시더이다 동빈왈ᄐᆡ을을

엇지ᄒᆞ리오 두목지왈쟝건이나의학을 밧고아타고 봉ᄂᆡ산으로갓시니 ᄂᆡ궁쟝을

다려다두고 학을ᄎᆞᄌᆞ타고 곳죠차가리라 모다깃거초공을향ᄒᆞ여왈 우리이졔니

별ᄒᆞ니 셥셥ᄒᆞ거니와 미구의다시맛나보리라ᄒᆞ거ᄂᆞᆯ 두목지초공을다리고 가더

니 ᄒᆞᆫ곳에이르러ᄂᆞᆫ 큰산이하날의다핫고 상셔의구름이 어리엿거ᄂᆞᆯ 두목지공

다려왈 이산이봉ᄂᆡ산이니 구류션을ᄎᆞ져약을구ᄒᆞ라ᄒᆞ고 하직고가거ᄂᆞᆯ 샹셰드

러갈ᄉᆡ 산쳔을완샹ᄒᆞ며 차탄왈 리ᄐᆡᄇᆡᆨ의시에 삼산은반낙쳥텬외 (三山半落靑

天外) 오이슈즁분ᄇᆡᆨ노쥬 (二水中分白鷺酒)라 ᄒᆞ엿더니 진짓허언이 아니로다

ᄒᆞ고 슈리를가더니 룡ᄌᆡ문득 이의와기다리거ᄂᆞᆯ 공이놀나그연고를무르니 ᄃ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