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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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ᆡ슘엇더니 마고할미다려가다ᄒᆞ니 게가ᄌᆞ셔히 ᄎᆞᄌᆞ보라ᄒᆞ니 공이왈 만일그

럴진ᄃᆡ 진심ᄒᆞ여 ᄎᆞᄌᆞ보리니 마고할미잇ᄂᆞᆫ곳을ᄌᆞ셔이 가라치쇼셔 노옹왈 ᄂᆡ

드르니 인간에 두엇다ᄒᆞ더라 공이ᄃᆡ왈 하ᄂᆞᆯ아ᄅᆡᄂᆞᆫ 다인간이라 어ᄃᆡ를 지향

ᄒᆞ리잇고 디명을 ᄌᆞ셔이가라치시면 ᄎᆞ즈리이다 노옹왈 그ᄃᆡᄌᆞ식을 ᄎᆞ지려ᄒᆞ

ᄂᆞᆫᄯᅳᆺ은 무ᄉᆞᆷ일고 공왈 져를늣게야어더 ᄉᆞ랑ᄒᆞᄂᆞᆫ마음을 펴지못 ᄒᆞ여셔ᄂᆞᆫ즁의

리별ᄒᆞ니 셔로비희를 졍치못ᄒᆞ옵더니 텬ᄒᆡᆼ으로 션ᄉᆡᆼ을만나오니 죵젹을ᄌᆞ셔

히가라치시믈 쳔만바라 ᄂᆞ이다 노옹이변ᄉᆡᆨ왈 너슉향을 져리못이즐진ᄃᆡ 반야

산즁의바림은 무ᄉᆞᆷ일이며 ᄯᅩ찻기ᄂᆞᆫ 무ᄉᆞᆷᄯᅳᆺ고 공이왈도젹의게급ᄒᆞ여 다쥭게

되엿시ᄆᆡ 마지못ᄒᆞ여 바렷ᄂᆞ이다 노옹이익노왈 그난네살기를 위ᄒᆞ엿거니와

낙양옥즁의셔ᄂᆞᆫ엇지 쥭이려ᄒᆞ던다 공이덕욱망극ᄒᆞ여왈 그ᄯᆡ일홈과 나흔갓트

나인간무지ᄒᆞ눈이 아득ᄒᆞ여 ᄭᆡ닷지못ᄒᆞ엿ᄂᆞ이다 노옹이소왈 이ᄂᆞᆫ그ᄃᆡ불명ᄒᆞ

미아니라 하ᄂᆞᆯ이졍ᄒᆞ심이니 엇지인력으로ᄒᆞᆯᄇᆡ리요ᄒᆞ고 나ᄂᆞᆫ과연 이물직힌

룡왕이러니 져젹의ᄂᆡᄌᆞ식이 물밧게나아가놀다가 어부의게붓잡힌 ᄇᆡ되여거의

쥭게되엿더니 그ᄃᆡ의힘을입어ᄉᆞ라낫스ᄆᆡ 나도자식을위ᄒᆞ여 그ᄃᆡ의 은혜를갑

고져ᄒᆞ여상졔긔고ᄒᆞ고 그ᄃᆡ로ᄒᆞ여슉향을만날길을 가라치려ᄒᆞ엿더니 그ᄃᆡ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