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77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슉향은 하ᄂᆞᆯ노셔 ᄯᅥ러지고 ᄯᅡ으로셔 소삿ᄂᆞ냐 슉향이어ᄃᆡ로셔 낫ᄂᆞ뇨김젼이

슉향두ᄌᆞ를 듯고다시ᄌᆞᄇᆡ왈 소ᄌᆞ─실례ᄒᆞ엿ᄉᆞᆸ더니 죄를ᄉᆞᄒᆞ소셔 노옹이그졔

야노ᄉᆡᆨ을 풀거늘 공이다시고왈 소ᄌᆞ─젼ᄉᆡᆼ의 죄악이지즁ᄒᆞ와 무ᄌᆞᄒᆞ더니 늣

게야슉향을 어더장즁보옥갓치ᄉᆞ랑ᄒᆞ다가 난즁의일허 지금존망을 모르더니

노옹은 슉향의간곳을 아르시거든 가르치소셔 노옹왈슉향의 잠간잇ᄂᆞᆫ곳을 알

거니와 ᄇᆡ곱푸니 말ᄒᆞ기실토다 공이ᄒᆡᆼ즁에다과를ᄂᆡ여드린ᄃᆡ 죵시 부족ᄒᆞ여

ᄒᆞ거늘공이하리를 명ᄒᆞ여 쥬졈에가 쥬찬을 갓초와오라ᄒᆞ니 노옹왈 하리가져

오면하리졍셩이니 하리의 ᄌᆞ식간곳을 무르려ᄒᆞ나냐 공이ᄎᆞ언을듯고 친이쥬

졈의나와 쥬찬을만이갓다드리니 노옹이 샤양치아니ᄒᆞ고 다먹거늘 그졔야슉

향의 거쳐를무르니 노옹왈 슐이취ᄒᆞ엿시니 이르지못ᄒᆞ나 진졍알고져ᄒᆞ거든

하리츄춍을다 보ᄂᆡ고 너만ᄯᅥ러져잇셔 알고가라 공이이의 하리을보ᄂᆡ고 홀노

셧더니 문득급ᄒᆞᆫ 비오니 공의허리에 물이 지ᄂᆡᄂᆞᆫ지라 공이움작이지아니코

셧더니 이옥고 비긋친후 ᄃᆡ풍이 이러ᄂᆞ며 눈이다마붓ᄂᆞᆫ듯ᄒᆞ니 거의억ᄀᆡ뭇치

되ᄯᅩ움작이지아니ᄒᆞ고셧더니 옷시다어름이되여 쟝찻쥭계되엿더니 노옹이그

졔야 잠을ᄭᆡ여보고 일오ᄃᆡ 그ᄃᆡ의 ᄒᆞᄂᆞᆫ양을보니 과연졍셩이 지극ᄒᆞ도다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