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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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을무르니 포진이라ᄒᆞᄆᆡ 졔인이크게놀나고 의심ᄒᆞ여일오ᄃᆡ 양진셔포진이

쳔여리어ᄂᆞᆯ 엇지일일지ᄂᆡ의 왓ᄂᆞᆫ고ᄒᆞ며 고이히녁이더라 부인이드르니 쳥아

ᄒᆞᆫ옥져소ᄅᆡ나거ᄂᆞᆯ 눈을드러보니 두션녀연엽쥬를 타고오며 노ᄅᆡ불너왈 셕년

오날 이물의와 슉낭ᄌᆞ를 만나더니 금년오날 슉부인을만나도다 모로미뭇지말

나ᄒᆞ고 지나가니 간곳이업ᄂᆞᆫ지라 부인이크게 고이히녁이더라 졔인이 긔갈을

이기지못ᄒᆞ여 ᄊᆞᆯ을씨셔 숏헤담고 노젼의셔어든 구슬을 담아두니 ᄊᆞᆯ이졀노

익어밥이되니 모다먹고 ᄉᆞ례ᄒᆞ여 부인을신인이라ᄒᆞ더라 이는부인이 의ᄉᆞ로

긔갈을구ᄒᆞ미러라 ᄯᅩᄒᆡᆼᄒᆞᆯᄉᆡ 부인이댱승샹ᄃᆡᆨ으로 하쳐를졍ᄒᆞ라ᄒᆞ니 하리승명

ᄒᆞ고 댱승샹ᄃᆡᆨ으로 나아갈ᄉᆡ 부셩ᄒᆞᆫ위의 측양업더라 부인이후당의셔 밤을지

ᄂᆡᆯᄉᆡ 일몽을어드니 ᄌᆞ긔몸이놀ᄂᆞ ᄂᆡ당의드러가니 ᄒᆞᆫ화샹이벽의걸니엿고 진

슈셩찬을버렷거ᄂᆞᆯ 약간ᄒᆞ져ᄒᆞ고 도라왓더니 명죠의승샹부인이 ᄌᆞᄉᆞᄌᆞ인을쳥

ᄒᆞ여 셔로보고 찬션을드려 권ᄒᆞ거ᄂᆞᆯ 부인이먹으니 승샹부인이 갈오ᄃᆡ 존가

누디의임ᄒᆞ시니 광ᄎᆡᄇᆡ승ᄒᆞ오나 마ᄎᆞᆷ일이잇ᄉᆞ와 즉시쳥치못ᄒᆞ엿ᄉᆞ오니 미안

ᄒᆞ여이다 부인은 누인의무례ᄒᆞ믈 용셔ᄒᆞ소셔 부인이답왈 ᄒᆞ로밤슉소ᄒᆞ려왓

더니 존부인은 무ᄉᆞᆷ참경을 보시니잇가 거야의참졀ᄒᆞᆫ곡셩을 듯ᄉᆞ오니 쳡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