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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슈족ᄌᆞ가잇스ᄆᆡ 밧고아쥬거나 즁가를쥴ᄭᅥ시니 팔거나ᄒᆞ라 됴젹왈나ᄂᆞᆫ 본
ᄃᆡ취리ᄒᆞᄂᆞᆫ사ᄅᆞᆷ이라 오ᄇᆡᆨ금을쥬고 삿스니더쥬시면 팔고가리이다 션이즉시륙
ᄇᆡᆨ금을쥬고 사셔ᄃᆡ셩ᄉᆞ졀에 ᄭᅮᆷᄭᅮ고지은글을 금ᄌᆞ로그림우ᄒᆡ쓰고 족ᄌᆞ를ᄭᅮᆷ여
져ᄌᆞᄂᆞᆫ방의걸고 쥬야로보니 몸은비록 인간의잇스나 마음은은다 요지의잇ᄂᆞᆫ듯
ᄒᆞ여 다만쇼아를 찻고져원이러니 일일은스ᄉᆞ로 ᄭᆡ다라왈 나ᄂᆞᆫ요지의 단여왓
거니와 이슈노흔사ᄅᆞᆷ은 엇지ᄒᆞ여인간의셔 텬상일을 력력히거렷스니 필연비
상ᄒᆞᆫ사ᄅᆞᆷ이로다 이화졍할미를 ᄎᆞ져슈노흔사ᄅᆞᆷ을 ᄎᆞ지리라ᄒᆞ고 부모ᄭᅴ유산ᄒᆞ
믈고ᄒᆞ고 노ᄉᆡ를ᄎᆡ쳐 이화졍을ᄎᆞ져가니라 이ᄯᆡᄂᆞᆫ하ᄉᆞ월이라 숙향이 루우희
셔 슈놋터니 홀연쳥죠가 셕류ᄭᅩᆺ즐물고 낭ᄌᆞ의압ᄒᆡ와 안졋다가 븍역흐로가거
ᄂᆞᆯ 낭ᄌᆡ고이히역여 ᄉᆡ가ᄂᆞᆫ곳을보려ᄒᆞ고 쥬렴을들고 보려ᄒᆞ더니 한쇼년이쳥
ᄉᆞᆷ을닙고 노ᄉᆡ를타고 할미집을향ᄒᆞ여 드러오거ᄂᆞᆯ 낭ᄌᆡᄌᆞ셔히보니 ᄭᅮᆷ의요지
의가 반도를바다갈졔 진쥬를집어가던 신션의얼골갓거ᄂᆞᆯ 마음의반갑고 일변
놀나와 쥬렴을지우고 안졋더니 그쇼년이바로 할미집으로와 쥬인을찻거ᄂᆞᆯ 할
미나와보니 북촌리위공ᄃᆡᆨ 귀공자러라 마자드러가 좌졍ᄒᆞᆫ후 할미왈 공자―이
누디의오시니 지극감격ᄒᆞ여이다 ᄉᆡᆼ이쇼왈 한잔슐이나 앗기지말나ᄒᆞ고 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