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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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향이울며왈 져젹영츈당의셔 져녁ᄭᅡ치우더니 이런ᄋᆡᄆᆡᄒᆞ온일을당ᄒᆞ오니 이 ᄂᆞᆫ하날이쇼녀를쥭이시미라 엇지텬의를거역ᄒᆞ리요ᄒᆞ며 다만부모이별ᄒᆞ올젹에 옥지환한ᄶᅡᆨ을쥬고 가시오니그거시나 ᄂᆡ부모본드시 가져가겟ᄂᆞ이다 의복은무 엇ᄒᆞ오릿가 부인이그잔잉ᄒᆞ믈 ᄎᆞ마보지못ᄒᆞ여 승상게나아가고왈 쳡이인졔야 ᄉᆡᆼ각ᄒᆞ오니 봉차와장도를 쳡이가지고 숙향의방의갓다가두엇ᄉᆞᆸ더니 이졔야ᄋᆡ ᄆᆡᄒᆞ온슉향을 ᄂᆡ치려ᄒᆞ시ᄆᆡ 졔발명ᄒᆞᆯ길이업셔 쥭으려ᄒᆞ오니 그런잔잉ᄒᆞᆫ일이 업ᄂᆞᆫ지라 승상은다시ᄉᆡᆼ각ᄒᆞ쇼셔 승상왈 당초의 그런쥴은 모로고ᄂᆡ치려ᄒᆞ엿더 니 일이 그러ᄒᆞ면 ᄂᆡ마음은더옥ᄂᆡ칠마음이업다ᄒᆞ고 도로혀부인을위로왈 ᄂᆡ거 야의 ᄭᅮᆷ을ᄭᅮ니 ᄋᆡᆼ무ᅟᅵ도화에길드리다가 한듕이드러와도ᄎᆡ로 가지를벼히니ᄋᆡᆼ 무놀나다라나뵈ᄆᆡ 그엇진연괸지몰나 오날죵일마음이 듕보를일흔듯ᄒᆞ여 심히 울젹ᄒᆞ니 부인은 쥬효를가져와위로ᄒᆞ쇼셔 부인이시녀로 쥬찬을나와 승상에 울젹ᄒᆞ믈위로ᄒᆞ더라 이ᄯᆡᄉᆞ향이승상과부인이 슉향을도로두고져 ᄒᆞ믈보고 곳 슉향방에가셔왈 승상이그ᄃᆡ를 그져둔다ᄒᆞ고 ᄃᆡ로ᄒᆞ여 부인을 ᄃᆡᄎᆡᆨᄒᆞ시고 날 노ᄒᆞ여곰 밧비ᄂᆡ치라ᄒᆞ시니 어셔가라ᄒᆞ고 셩화독촉ᄒᆞ거ᄂᆞᆯ 슉향이울며왈 부 인게하직이나ᄒᆞ고 가지라ᄒᆞ니 ᄉᆞ향이쇼ᄅᆡ질너왈 조흔의식의싸이여 그런몹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