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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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니와 그ᄂᆞᆫ념녀마르쇼셔ᄒᆞ고 분에심은나무한가지를ᄭᅥᆨ거 흰ᄉᆞ슴ᄲᅮᆯ의ᄆᆡ고 왈 이ᄉᆞ슴을타면 슌식간의만리라도 가시리니시쟝ᄒᆞ시거든 이열ᄆᆡ를쟈시고 가쇼 셔 숙향이ᄉᆞ례ᄒᆞ고 ᄉᆞ슴의등의오르니 그ᄉᆞ슴이한번굽을치ᄆᆡ 만리강산이눈압 ᄒᆡ잇ᄂᆞᆫ지라 가ᄂᆞᆫᄉᆡ업시ᄒᆞᆫ곳에 다다라가지 안코셔거ᄂᆞᆯ 슉향이ᄂᆞ리니 ᄇᆡ곱푼 지라 그열ᄆᆡ를먹으니 ᄇᆡ부르고 텬상일은다잇치고 마음도 도로아ᄒᆡ되여 ᄉᆞ슴 이 믈가두려ᄒᆞ더라 이곳은초목이 무셩ᄒᆞ니 갈바를아지못ᄒᆞ여 모란나무포귀 를의지ᄒᆞ여 죠으더니 이ᄯᅡ흔남군ᄯᅡ 댱승상집동산이러라 댱승상은한나라댱량 의후예라 일즉벼살ᄒᆞ여 명망이죠졍의읏듬이라 ᄉᆞ십젼승상이되여 부귀공명이 일국의졔일되더니 시죵죠ᄯᆡ의 간신의참쇼를맛ᄂᆞ ᄉᆞ직ᄒᆞ고 고향으로도라와셰 월을보ᄂᆡ더니 슬하의일졈골육이업셔 ᄆᆡ양슬허ᄒᆞ다가 승상이일일은 일몽을어 드니 션녜구름을타고ᄂᆞ려와 계화일지를쥬며왈 젼ᄉᆡᆼ의죄악이즁ᄒᆞ여 무ᄌᆞᄒᆞ게 ᄒᆞ엿스ᄂᆞ 이ᄭᅩᆺ슬쥬ᄂᆞ니 잘간슈ᄒᆞ라 ᄎᆞ후로조흔일이 잇스리라ᄒᆞ니 ᄭᆡᄆᆡᄭᅮᆷ이 라 부인다려 몽ᄉᆞ를일너왈 우리무ᄌᆞᄒᆞ여 슬퍼ᄒᆞ더니 하ᄂᆞᆯ이ᄌᆞ식을 졈지ᄒᆞ시 도다 연이나우리ᄂᆞ히 오십의엇지 ᄉᆡᆼ산을바라리오ᄒᆞ고 한탄ᄒᆞ더니 예업든상 운이 공중의어리엿고 긔이ᄒᆞᆫ향ᄂᆡ원중의 가득ᄒᆞ니 승상이고히역여왈 ᄯᆡ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