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권하 (서강대 소장본).djvu/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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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이 업거날 샹셰 괴문 왈 네 몹시 불평ᄒᆞ여 슈ᄉᆡᆨ이 잇ᄂᆞ냐 ᄆᆞ옴이 걸니미 잇셔 흥황이 밉ᄂᆞ냐 ᄒᆞᆨᄉᆡ 황당 샤죄 왈 원노의 구치ᄒᆞᆷ으로 ᄌᆞ연 신긔 불화ᄒᆞ여 그러ᄒᆞ여이다 ᄒᆞ며 슬푸물 감초지 못ᄒᆞ니 부인이 그 ᄯᅳᆺ을 알고 위로 왈 네 ᄯᅳᆺ을 아ᄂᆞ니 모로미 락심ᄒᆞ여 셔셔히 슉날ᄌᆞᄅᆞᆯ 샹봉ᄒᆞ라 션이 밋지 아니ᄒᆞ여 몸이 곤ᄒᆞᆷ을 칭탁ᄒᆞ고 불탈 의관ᄒᆞ여 난간의 굴허져 누으니 부인이 낭ᄌᆞᄅᆞᆯ 명ᄒᆞ여 ᄒᆞᆨᄉᆞᄅᆞᆯ 인도ᄒᆞ여 편히 ᄉᆔ게 ᄒᆞ라 ᄒᆞ니 낭ᄌᆡ 슈괴ᄒᆞᆷ을 먹음고 쥬ᄎᆔ홍상으로 나아가 ᄒᆞᆨᄉᆞ의 ᄉᆞᄆᆡᄅᆞᆯ 잡아 니러나기ᄅᆞᆯ 쳥ᄒᆞ니 ᄒᆞᆨᄉᆡ 눈을 들어 본즉 이 곳 오ᄆᆡᄉᆞ복ᄒᆞ던 슉낭ᄌᆡ라 ᄃᆡ경 ᄃᆡ희ᄒᆞ며 장신강의ᄒᆞ여 옥슈ᄅᆞᆯ 잡고 ᄀᆞᆯ오ᄃᆡ 낭ᄌᆞ의 혼이 니션을 보ᄂᆞ냐 니션이 ᄭᅮᆷ의 낭ᄌᆞᄅᆞᆯ 보ᄂᆞ냐 ᄒᆞ며 여ᄎᆔ여광ᄒᆞ거ᄂᆞᆯ 낭ᄌᆡ ᄯᅩᄒᆞᆫ 일희일비ᄒᆞᆫ 즁 도로혀 ᄒᆞᆨᄉᆞ의 거동을 민망ᄒᆞ여 간왈 군ᄌᆡ 엇지 이러틋 광인의 유음을 ᄎᆔᄒᆞ시ᄂᆞ뇨 쳬면을 도라보샤 방심치 말으소셔 ᄒᆞᆨᄉᆡ 비로소 진젹ᄒᆞᆷ을 알고 급히 문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