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권상 (서강대 소장본).djvu/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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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한미 왈 낭ᄌᆞ의 지ᄂᆞᆫ ᄋᆡᆨ은 임의 면치 못ᄒᆞᆯ ᄇᆡ오 ᄂᆡ두ᄂᆞᆫ ᄐᆡ평ᄒᆞ리니 근심치 말으소셔 ᄂᆡ 쳥ᄉᆞᆸᄉᆞ리ᄅᆞᆯ 두고 가니 어려운 일을 능히 쥬션ᄒᆞ리이다 낭ᄌᆡ 왈 ᄒᆞᆫ가지로 가고져 ᄒᆞᄂᆞ이다 한미 장탄 왈 그러ᄒᆞᆯ 터이면 ᄎᆞ마 엇지 ᄇᆞ리고 가리오마ᄂᆞᆫ 하ᄂᆞᆯ이 졍ᄒᆞ신 ᄇᆡ라 머무지 못ᄒᆞᄂᆞ니 나의 닙던 옷함을 빈렴ᄒᆞ고 져 ᄀᆡᄅᆞᆯ ᄯᆞ라가 허위ᄂᆞᆫ 곳의 뭇고 혹 어려운 닐 잇거든 ᄂᆡ 분묘로 오소셔 닙던 젹삼을 버셔 쥬고 두어 거름의 부지거쳐라 낭ᄌᆡ 젹삼을 붓들고 통곡ᄒᆞ며 옷함을 빈렴ᄒᆞ여 영쟝ᄒᆞᆯᄉᆡ 낭ᄌᆡ 친히 가려 ᄒᆞ니 ᄉᆞᆸᄉᆞᆯ이 낭ᄌᆞ의 치마ᄅᆞᆯ 물어 안치니 낭ᄌᆡ 역군을 닐너 ᄀᆡᄅᆞᆯ ᄃᆞ리고 가 허위ᄂᆞᆫ 곳의 모드라 ᄒᆞ니 역군이 응답ᄒᆞ고 ᄀᆡᄅᆞᆯ ᄯᆞ라가니 북촌 니샹셔 집 동산 셔편 언덕이라 그곳의 영쟝ᄒᆞ고 도라오니라 낭ᄌᆡ 왈 한미 쥭어도 날을 잇지 못ᄒᆞ여 낭군의 집 갓가이 못쳣도다 ᄒᆞ고 조셕 졔젼을 극진이 ᄒᆞ더라 셰월이 여류ᄒᆞ여 츄칠어 망간이 되ᄆᆡ 냥풍이 소슬ᄒᆞ고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