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권상 (서강대 소장본).djvu/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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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터니 문득 만ᄃᆡ 업ᄂᆞᆫ 블ᄯᅩᆼ이 ᄯᅥ러져 슈노흔 봉의 나ᄅᆡ ᄭᅳᆺ치 탓ᄂᆞᆫ지라 낭ᄌᆡ 놀나 한미ᄅᆞᆯ 뵈니 한미 왈 이ᄂᆞᆫ 화덕진군의 죠홰니 ᄌᆞ연 알 닐이 이스리라 ᄒᆞ더라 이ᄯᆡ 목욕ᄌᆡ계ᄒᆞ고 황금 일졍을 가지고 한미 집을 ᄎᆞᄌᆞ 가니 한미 마ᄌᆞ ᄀᆞᆯ오ᄃᆡ 져젹 ᄎᆔᄒᆞᆫ 슐이 엇그졔야 ᄭᆡ엿시니 ᄒᆡ졍코져 ᄒᆞ더니 금일 공ᄌᆞᄅᆞᆯ 만나니 다ᄒᆡᆼᄒᆞ여이다 니랑 왈 한미 슐을 만히 먹고 쥬쾌ᄅᆞᆯ 갑지 못ᄒᆞ엿기로 금젼 일졍을 가져와 졍을 표ᄒᆞ노라 할미 왈 쥬시ᄂᆞᆫ 거ᄉᆞᆫ 밧거니와 ᄂᆡ 집이 비록 가난ᄒᆞ나 슐독 우희 쥬셩이 비ᄎᆔ고 밋희 쥬쳔이 잇스니 유쥬영쥰이라 엇지 갑슬 의논ᄒᆞ리오 그러나 무ᄉᆞᆷ 닐노 슈쳔 니ᄅᆞᆯ 왕ᄂᆡ하뇨 니랑이 탄왈 한미 말을 고지 듯고 슉향을 ᄎᆞ즈려 갓노라 한미 왈 낭군은 진즉 신ᄉᆡ로다 그런 병인을 위하여 그럿틋 슈고ᄒᆞ니 슉향이 알면 ᄌᆞ못 감사ᄒᆞ리로다 니랑 왈 헷슈고ᄅᆞᆯ 뉘 알니요 한미 거즛 놀나 ᄀᆞᆯ오ᄃᆡ 슉향이 쥭엇더니잇기 니랑 왈 노젼의 가 노옹의 말을 들으니 낙양 동촌 슐파ᄂᆞ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