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권상 (서강대 소장본).djvu/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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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 동촌 슐 ᄑᆞᄂᆞᆫ 할미ᄅᆞᆯ ᄎᆞ즈면 ᄌᆞ연 알니라 ᄒᆞ고 노ᄉᆡᄅᆞᆯ ᄐᆞ고 가니 이 ᄯᆡᄂᆞᆫ 하ᄉᆞ월이라. 슉향이 누샹의셔 슈ᄅᆞᆯ 놋터니 문득 쳥죄 셕뉴ᄭᅩᆺ츨 물고 낭ᄌᆞ 압희 안젖다가 북 ᄃᆞ히로 나라가긔ᄂᆞᆯ 낭ᄌᆡ 고이히 넉여 쇠가ᄂᆞᆫ 곳을 노랴ᄒᆞ여 쥬렴을 들고 ᄇᆞ라보더니 ᄒᆞᆫ 쇼년이 쇼요관의 쳥포ᄅᆞᆯ 닙고 노쇠ᄅᆞᆯ 타고 할미집으로 향ᄒᆞ여 오거ᄂᆞᆯ ᄌᆞ셰히 보니 요지의셔 진쥬집던 션관 ᄀᆞᆺ흔지라 ᄆᆞ음의 반갑고 놀나 쥬렴을 치우고 안졋더니 그 쇼년이 문밧긔 와 쥬인을 ᄎᆞᆺ거ᄂᆞᆯ 할미 나가보니 북촌 니샹셔집 공ᄌᆡ라 □□ 드러가 좌졍 후의 문 왈 공ᄌᆡ 누지의 닐ᄒᆞ시니 감격ᄒᆞ여이다. 니랑 왈 마ᄎᆞᆷ 지나다가 할미집 죠흔 슐을 ᄉᆡᆼ각ᄒᆞ고 왓시니 ᄒᆞᆫ잔 슐을 앗기지 말나. 할미 쇼 왈 ᄂᆡ 집의 슐이 만흐ᄃᆡ 늙으니 벗이 업셔 먹지 못ᄒᆞ더니, 다ᄒᆡᆼ이 공ᄌᆞᄅᆞᆯ 만나시니 슬토록 먹ᄉᆞ이다 ᄒᆞ고 안으로 드러가더니 이윽고 ᄌᆞᄀᆡ반의 오ᄉᆡᆨ졉시 □□□ 노핫시되 인간의셔 못보던 ᄇᆡ라 니랑이 가쟝 의안ᄒᆞ야 슐이 반ᄎ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