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권상 (서강대 소장본).djvu/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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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장도를 도젹ᄒᆞ여 낭ᄌᆞ의 ᄉᆞᄉᆞ 그릇 속의 감초앗더니 그 후의 부인이 잔ᄎᆡ의 가려 ᄒᆞ고 봉ᄎᆞᄅᆞᆯ ᄎᆞ즈니 간ᄃᆡ 업ᄂᆞᆫ지라 고이히 너겨 셰간을 ᄂᆡ여 보니 장되 ᄯᅩᄒᆞᆫ 업거ᄂᆞᆯ 모든 시비ᄅᆞᆯ 져 쥬더니 ᄉᆞ향이 드러오며 ᄀᆞᆯ오되 무ᄉᆞᆷ 닐노 이리 요란ᄒᆞ니잇가 부인 왈 옥쟝도와 금봉ᄎᆞ가 업ᄉᆞ니 엇지 ᄎᆞᆺ지 아니ᄒᆞ리오 ᄉᆞ향이 부인 겻ᄒᆡ 나아가 가만이 고 왈 져젹의 슉향씨 부인 침소의 드러가 셰간을 뒤더니 무어신지 치마 압희 감초아 가지고 졔 침방으로 가더니 슈샹ᄒᆞ더이다 부인 왈 슉향의 빙옥 ᄀᆞᆺ흔 ᄆᆞ옴이 엇지 그런 닐이 이스리오 ᄉᆞ향 왈 슉향씨 젼일은 그런 닐 업더니 근간 혼인 의논을 드른 후ᄂᆞᆫ 당신 셰간을 구치노라 그러ᄒᆞ온지 가쟝 부졍ᄒᆞᆷ이 만더이다 아모커나 슉향씨 셰간을 뒤여 보소셔 부인이 ᄯᅩᄒᆞᆫ 의심ᄒᆞ여 슉향을 불너 니로되 봉ᄎᆞ와 쟝되 혹 네 방네 잇나 보라 슉향 왈 쇼녀의 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