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영낭자전 (신구서림, 1915).djvu/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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ᄌᆞᄂᆞᆫ 무ᄉᆞᆷ잠을 깁히드럿ᄂᆞ뇨 지금 상공게셔 낭ᄌᆞ를 잡아오라 ᄒᆞ시니 밧비가 보소셔 낭ᄌᆞ놀나 문왈 이심야에 엇지이리 요란이 구ᄂᆞ뇨 ᄒᆞ고 문을열고 보 니비복등이 문밧게 가득ᄒᆞ얏거ᄂᆞᆯ 낭ᄌᆡ왈 무ᄉᆞᆷ일이잇ᄂᆞ냐 노복이ᄃᆡ왈 낭ᄌᆞᄂᆞᆫ 엇던놈과 통간ᄒᆞᄂᆞᆫ가 ᄋᆞᄆᆡᄒᆞᆫ 우리등으로즁장을 밧게ᄒᆞᄂᆞ뇨 아등을 ᄭᅮ지람들 니지말고 어셔 밧비 가ᄉᆞ이다ᄒᆞ며 구박이 ᄐᆡ심ᄒᆞ거ᄂᆞᆯ 낭ᄌᆡ 쳔만 몽매밧이말 을 드르니 혼ᄇᆡᆨ이 비월ᄒᆞ고 간담이 셔늘ᄒᆞ야 엇지ᄒᆞᆯ쥴 모르ᄂᆞᆫ즁 ᄌᆡ쵹이셩화 갓튼지라 급히 상공 압헤ᄂᆞ아가 복디주왈 첩이 무ᄉᆞᆷ죄 잇ᄉᆞᆸ건ᄃᆡ 이지경에이 르ᄂᆞ니잇고 공이대로왈 슈일젼에 여ᄎᆞ여ᄎᆞ 슈상ᄒᆞᆫ일이 잇기로 너다려무른즉 네말이 랑군이ᄯᅥ난후 젹막ᄒᆞ기로 매월노 더브러 담화ᄒᆞ얏다ᄒᆞ매 내반신반의 ᄒᆞ야 매월을불너 ᄎᆡ문ᄒᆞᆫ즉 졔ᄃᆞ답이 일졀 네방에가지아니ᄒᆞ얏다ᄒᆞ니 필연곡 졀이 잇ᄂᆞᆫ일이기로 ᄌᆞ셰히 긔찰ᄒᆞᆫ즉 엇던놈이 여ᄎᆞ여ᄎᆞ ᄒᆞᆯ시분명ᄒᆞ거날네무ᄉᆞᆷ 낫츨들고 감히발명코ᄌᆞᄒᆞᄂᆞ뇨 낭ᄌᆡ울며 발명ᄒᆞ되 공이 엇지무언을 고지들르 시ᄂᆞ뇨ᄒᆞᆫᄃᆡ공이ᄃᆡ질왈내귀로친히듯고눈으로본일이라 네죵시긔망ᄒᆞ니 엇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