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녀지긔.djvu/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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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ᄉᆞᆷ물을 말이잇ᄂᆞ뇨 가인왈쥬영소영을ᄎᆞ져보고ᄌᆞᄒᆞᄂᆞ니바라건ᄃᆡ 셔로만나보게ᄒᆞ소셔 장방이ᄀᆞᆯ오ᄃᆡ 이부즁이극히엄슉ᄒᆞ니 ᄂᆡ외지인이셔로 통셥지못ᄒᆞ거ᄂᆞᆯ 너ᄂᆞᆫ하등지인이완ᄃᆡ 감히ᄂᆡ궁소랑을 ᄎᆞ져무ᄉᆞᆷ말을ᄒᆞ랴ᄒᆞᄂᆞ뇨 ᄲᆞᆯ니물너가고 욕을보지말나 가인왈무ᄉᆞᆷ 은근ᄒᆞᆫ말을ᄒᆞ리오 다만오ᄅᆡ보지못ᄒᆞ얏기로 오작셔로보아 이회를펴고ᄌᆞᄒᆞᄂᆞ니 평컨ᄃᆡ통ᄒᆞ야 잠간셔로보게ᄒᆞ라 장방이이말을듯고 더옥의심ᄒᆞ야 소ᄅᆡ질너왈 엇던밋친놈이왓ᄂᆞ뇨 밧비잡아ᄆᆡ라ᄒᆞ거ᄂᆞᆯ 가인이ᄒᆞᆯ일업셔 도라와여ᄎᆞ々々고ᄒᆞ니 화소졔심경락담ᄒᆞ야 더옥심ᄉᆞ를 졍치못ᄒᆞ고 ᄯᅩ여러번가인과시비를 보ᄂᆡ되 맛ᄎᆞᆷᄂᆡ소영등을 만나지못ᄒᆞ얏다ᄒᆞ고도라와허ᄒᆡᆼᄒᆞ물고ᄒᆞ더라 이러구러 십여일이지나ᄆᆡ 발졍ᄒᆞᆯ날이당ᄒᆞᆫ지라 은ᄌᆞᄇᆡᆨ량을봉ᄒᆞ고 근신ᄒᆞᆫ로가인과 집직힌냥량을맛기고 부탁ᄒᆞ야왈 너ᄒᆡᄂᆞᆫ모로미이를맛타다가 죠만간에녀소져에 시비오거든 나의말을여ᄎᆞ々々젼ᄒᆞ고 삼가명심ᄒᆞ야 그릇ᄒᆞ지말나ᄒᆞ고 량낭과가인등이ᄃᆡ왈 소져비록 남ᄒᆡᆼ을ᄒᆞ시나 로얘계시거ᄂᆞᆯ 엇지감히소져의 맛기신거슬 일호나만홀이ᄒᆞ리잇고ᄒᆞ더라 소져이에모친을뫼셔길에올을ᄉᆡ 오직야々의슬하를 ᄯᅥ나물슬허ᄒᆞ고 고향으로도라가니라 ᄎᆞ셜졔시랑부즁에셔 부인과량소졔잇시니 ᄎᆞ시 々랑이외도ᄉᆞ디로 츌젼이후슈삭에도라올긔약이 묘얀ᄒᆞ니 일가상하의 슬허ᄒᆞ믄 일으도말고 녀소져의 바라든일이 속졀업시 헷곳에도라가고 초요소졔스ᄉᆞ로 가ᄉᆞ를총찰ᄒᆞᄆᆡ 양々ᄌᆞ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