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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를 위한 새로운 계획

무료쿠폰을 드립니다

소학생 잡지를 늘 애독하고, 또 동무들에게 권고하는 분이 많아서, 이 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우리 아협에서는 "애독자 위 안 쿠우폰 표"를 드리기로 하였읍니다. 이 쿠우폰이라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행운표인데, 소학생을 다달이 본다 든지, 또는 독자들 많이 권유하는 사람은 힘 안들이고 상품을 타는 것입니다. 아래에 적힌 규정을 보십시오.

1 소학생 한 권에 쿠우폰 표한 장씩을 꼭꼭 붙여 드립니다.

2 이 쿠폰 표 12장을 4283년 12월까지 모으면 상품을 받을 수 있읍니다.

3 혼자서 한 장씩 모아도 되고, 남의 표를 얻어서 모아도 됩니다.

4 또 여러 독자들이 얼러서 보내도 됩니다. 어쨌든 12정을 한 묶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상 품

1 쿠우폰 한 묶음에 대하여 빠짐 없이 소학생 쿠우폰 상을 드립니다.

2 다시 여기서 추첨하여 1등부터 6등 까지 쿠우폰 특별상을 드립니다.

3 상품 내용은 지금 연구중인데 다음 달치에 발표합니다.

주 의

12장이 모였더라도 곧 보내지 말고 가지고 있다가 금년 12월에 보내십시오. 미리 보내면 정리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달치 쿠우폰 표는 본문 49페이지에 있읍니다. 12장이 되도록 잘 모아두십시오.

여러분의 글을 모집합니다

1. 고생을 이긴 이야기

우리들은 온 민족이 고생살이를 하여 온 터입니다. 그렇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난을 이기고, 또는 병을 이기고, 혹은 무섭고 겁난 일에 용기를 내어 이긴 이야기가 있으면, 자기의 이야기도 좋고 남의 이야기도 좋읍니다. 1,000 자를 넘지 않을 정도로 적어서 보내면, 널리 소개할 것을 추려서 소학생에 발표하고, 또 상을 드립니다. 그러나 실지로 있었던 이야기라야 합니다.

2. 우리 자치회 (어린이회)의 자랑

우리 학원에 민주주의 교육이 퍼진 뒤에, 학교마다 반마다 자치회라든가 혹은 어린이회라든가 하는 것이 있고, 여기에는 고문 선생님이 계시어서, 늘 좋은 일들을 해 나아가고 있읍니다. 어떠한 일들을 하고 있는가, 서로 자랑을 공개합시다. 정말 앞날의 대한을 메고 나아갈만한 자랑거리가 있는 회에는 상을 드리겠읍니다. 1,000자 이내면 좋으나 되도록 구체적으로 써 보내십시오.

3. 작문 모집

동시와 동요를 박 영종 선생께서 꼲아 주시는 것은 변경이 없으며, 이번에는 작문도 추려서 발표하겠읍니다. 꼲아 주실 분은 조 풍연 선생입니다.

위의 1.2. 두 가지 응모에는, 내용 심사 를 특별히 문교부와 교육계에서 몇 분을 모시어 하기로 되어 교섭하는 중입니다. 기한은 언제든지 좋읍니다.

☆아협☆
“소학생"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