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일을엇지하잔말가 아모리생각하여도 무가내하라하며 셜홍을안ㅅ고 허공
산단월속에들어가니이ᄯᅢ는어느ᄯᅢ냐 동십월망간이라 즁즁한석벽은좌우로성
이되고 쳡쳡한수목이 둘너잇고북풍은 대작하야ᄇᆡᆨ셜이산하에 펄펄날니여쳔봉만
학에길ㅅ이싸였는대 해는셕양이되여사면에셔 시랑은왕내하고 나는제비라도
왕내치못하는즁에 바리고집으로도라와 이웃집사람다려 말을내되 셜홍공
자는 간밤에 죽기로 부인묘하에뭇고왓노라하며집안에곡셩을내이는지라 슬
푸다 셜홍은ᄯᅥ러진누데기를 몸에감고젹막한산중에안져쓰니모래와 눈이펄펄날
너ᄯᅥ러져백두산이되엿도다 젹막한공산즁에긔갈을 견대지못하야 어미를부
르며젓을찻다가긔진하야 셜상의ᄇᆡ를ᄭᅡᆯ고업더저 속졀업시 셰상을이별한니
셰상사람이뉘가알이요 황텬이도으사 봉황이 환생초를물고나러와 셜홍
에신체를 ᄶᅮᆨ지로써안아다가 졀벽간에 품고누어 입에다가 물고온 물을
토하야먹이니 이옥고차던몸이더워지며 숨이터져응애응애하는 소래 목셕도
낙누하는듯하더라 봉황이낫이면 나무열매를 믈러다가 먹이고 밤이면 나
ᄅᆡ로써장장동월을지내더니 홍이일추월장하여 몸이굴거지며 얼골이관옥갓태
여구변이유수갓더니 진소위 선동일너라 셜홍은본대화식을아지못하고 생과실
만먹고자라나매배우지안니한것을능히알며 셰상만사를몰을일이업스나조실부
모하야 눈물노세월을보내더라 이러구러 이미팔년을지내매 봉황이 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