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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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법은 사ᄅᆞᆷ은고사하고 귀신도당치못하거든 내칼을 두번허비하엿시니참쳔신이로다 심을닷투기불가하다하고 장중으로오색구름을내여 오방신장의게 전령하되가중의 흉적이대발하여 내의 백년인연을 탈취코져한니 이난적지안이한근심이라 불참재면 군법으로 시행하리라하고 급속히 풍백에게 보내든니 홀년 중쳔에셔 북소래나며 동방에쳥제장군이 쳥운갑을입고 청총말를타고 중앙의 황제장군은 황운갑을입고 황총마를탓시며긔치창금은일월을가리오고 광풍에편운갓치 동셔남북 중앙으로 드러와 설홍을쳡쳡이둘너싸고 금고함셩언 하날이 문어지난듯하고 장창대금은동방월색을희롱합갓더라 설홍은두려운마음이업고 둔갑장신법을베풀어일신을감초고동방태상졀은 셔방에부치고 남방 이허중은 북방으로옵겨두고 서방의진하련은 동방에붓치고 북방의 감중연은 남방으로 음겨두고 육정육갑이며 오행구궁팔괘즁에 축귀문을외운이 오방신장이 각각방위를일엇스니제어이용납하리요 홀연광풍이대작하더니 사면으로 검은구럼이 이러나며 중쳔으로서 돌름쇠를나려ᄶᅵᆯ르거날 신장귀줄이 견대지못하여 금극을다버리고 울며다라나거ᄂᆞᆯ 돌쇠 이러한거동을보고 엇지두렵지아니하리요 목숨 을도모코져하여 축지법을하여도망 하거날 설홍이 뒤를 좃치며광치법을 베풀어 가지못하게길을 막으며 크게ᄭᅮ지져왈 너난조고만한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