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섬동지전 - 두껍전 (덕여서림, 1914).djvu/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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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코 ᄭᅳᆺ치 구부러지면 심사가 곱지 못ᄒᆞ고 눈우슘ᄒᆞ면 남ᄌᆞᄂᆞᆫ 간사ᄒᆞ고 녀자 ᄂᆞᆫ ᄂᆞᆫ잡ᄒᆞ고 귀ᄲᅮ리에 살이 업스면 가난ᄒᆞ고 코즁방이 넙푸면 사귀지 못ᄒᆞ고 눈 ᄭᅥᆸ줄이 깁흔 자ᄂᆞᆫ 심술만은니라 ᄃᆡ쳐 남녀 물논ᄒᆞ고 얼골이 독ᄒᆞ면 자식을 만이 두나니라 ᄂᆡ 지금 네 상을 보니 인즁이 길고 옥누셩이 잇스니 가히 장슈할거시오 법영이 분명ᄒᆞ니 심의도 무던ᄒᆞ려니와 죠곰 험이 잇스니 한편 귀가 열버고 셩곽이 업스니 상쳐난할ᄭᅥ시요 ᄯᅩ 양관이 불그니 필연 복즁에 병이 잇도다 여호우셔 왈 ᄂᆡ 과연 어려셔붓텨 흉복통으로 ᄃᆡ단이 신고ᄒᆞ야 지금것 곳치지 못ᄒᆞ엿스니 원컨 ᄃᆡ 존쟝은 약을 가르쳐쥬쇼셔 둑겁이 왈 파도 셰ᄀᆡ를 먹으면 셜사날 ᄭᅥ시니 흰쥭을 다려다가 한 그릇 먹으면 다시 복발아니ᄒᆞ나니라 여호사례 왈 존쟝이 가르치ᄂᆞᆫᄃᆡ 로 ᄒᆞ리이다 ᄯᅩ 엿자오되 존쟝이 텬디 만물를 무불통치ᄒᆞ오니 글도 아느니잇가 둑겁이 왈 미련한 즘ᄉᆡᆼ아 글을 못ᄒᆞ면 엇지 쳔만고뎍ᄃᆡ를 이르며 음양지슬을 엇 지 알니요 ᄒᆞ거날 여호 갈오ᄃᆡ 존쟝은 문학도 거록ᄒᆞ니 풍월을 들어지이다 둑 겁이 붓ᄎᆡ로셔 안을 치며 크게 읇허 왈 ᄃᆡ월강우입(待月江隅入)ᄒᆞ니 고루 셕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