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섬동지전 - 두껍전 (덕여서림, 1914).djvu/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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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츨가라 부모를 질겁게ᄒᆞ시고 ᄆᆡᆼ호연(孟浩然)은 셜즁(雪中)에 쥭슌(竹筍)을 구ᄒᆞ야 모친을 회ᄉᆡᆼ(回生)케ᄒᆞ고 왕샹(王祥)은 어름 쇽에 리어(鯉魚)를 잡아 부 친을 회ᄉᆡᆼ케ᄒᆞ고 ᄌᆞ로(子路)는 ᄇᆡᆨ리밧게 쌀을 져다가 부모를 봉양ᄒᆞ엿스며 ᄉᆡ 벽에 문안ᄒᆞ여 평안이 쥬무시믈 알고 방이 차며 더운거슬 살펴보고 죠셕의 공양 ᄒᆞᆯᄉᆡ 식량을 짐작ᄒᆞ여 맛갓도록 졍셩으로 밧들고 어두오면 드러가 동졍을 살피 며 어버이 ᄉᆡᆼ젼의 쥭기로써 봉양ᄒᆞᆯ거시요 어버이 업셔지면 아모리 효셩잇슨들 엇지 ᄒᆞᆯ이요 여호놈이 톡기션ᄉᆡᆼ을 도라보며 눈물을 흘니며 갈오ᄃᆡ 슬푸다 나ᄂᆞᆫ 부모 계실ᄯᆡ 집이 가난ᄒᆞ야 죠셕이 ᄂᆞᆫ계ᄒᆞ기로 봉양을 초식(草食)으로ᄒᆞ고 뉵찬 을 못ᄒᆞ여 드리다가 냥친을 그 몹슬 병술년 괴질통에 다여희고 영감하가 되엿스니 아모리 봉양ᄒᆞ고ᄌᆞ ᄒᆞᆫ들 어ᄃᆡ가다시볼쇼냐 호텬망극(昊天罔極)ᄒᆞ다 오날 경연 (慶筵)을 당ᄒᆞ여 만반진슈(滿盤珍羞)를 먹으니 연젼에 초식으로 봉양ᄒᆞ든 일을 ᄉᆡᆼ각ᄒᆞ면 ᄯᅩᆼ구녁이 메여 먹지 못ᄒᆞ고 쥬인 댱션ᄉᆡᆼ(獐先生)을 극히 불워ᄒᆞ노라 부부지의ᄂᆞᆫ ᄇᆡᆨ복지원(百福之源)이니 이셩(二姓)이 ᄒᆞᆫᄃᆡ 맛나 사ᄉᆡᆼ연분 (死生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