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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날 바라보니 거문고 쇼ᄅᆡ 들니ᄂᆞᆫ지라 다리도 압푸고 담ᄇᆡ도 ᄒᆞᆫ ᄃᆡ 먹고 ᄌᆞᄒᆞ야 드 러가니 ᄒᆞᆫ 노인이 동자를 명ᄒᆞ야 ᄎᆞ ᄒᆞᆫ 그릇과 실과 ᄒᆞᆫ 그릇과 슐삼ᄇᆡ를 쥬거날 먹 은즉 죡히 요긔되ᄂᆞᆫ지라 노인왈 노쳐난 병으로 괴로히 지ᄂᆡ거니와 그 병 근본은 뵈ᄶᆞ다가 어든 병이 십여년이 넘엇스되 종시감셰업고 졈졈극즁ᄒᆞ야 ᄇᆡᆨ약이 무효 ᄒᆞ고 곡긔 ᄭᅳ는지 오랜지라 의원에게 무른 즉 뵈를 을살나 슐에 타먹으라 ᄒᆞ기로 그리ᄒᆞ여도 죠곰도 효험이 업스니 지금은 쥭기만 바라노라 ᄒᆞ거날 가만히 ᄉᆡᆼ각ᄒᆞ 니 직녀셩에 뵈틀 ᄀᆈ엿든 돌이 응당 약이 될 ᄯᅳᆺᄒᆞ야 노인ᄭᅴ고 왈 ᄂᆡ게 조흔 약이 잇스 니 아모리 병셰 극즁ᄒᆞ와도 이 약을 써보소셔 ᄒᆞ고 그 돌를 갈아 슐에 타셔 공복에 ᄒᆞᆫ 보식이씩 먹으니 즉시 쾌ᄎᆞᄒᆞᆫ지라 그 노인이 깃부믈 이긔지 못ᄒᆞ야 무슈히 칭찬ᄒᆞ 여 왈 쳔만 ᄯᅳᆺ밧게 그ᄃᆡ를 만나 쥭를 ᄉᆞᄅᆞᆷ을 살녀ᄂᆡ니 은헤 각골난망이라 ᄒᆞ고 품쇽 으로써 불근 구슐를 쥬워 왈 이 구슐 ᄒᆞᆫ ᄀᆡ를 ᄉᆞᆷ키면 산슈에 단닐ᄯᆡ에 몸이 변화ᄒᆞ나 니라 ᄒᆞ거날 바다 ᄉᆞᆷ키고 그 길노 인간에 나러오니뎡신이 쇄락ᄒᆞ고 변화ᄒᆞ녓노라 ᄒᆞ니 둑갑이 답 왈 그러하면 그 ᄯᆡ 나도 보탑상(寶塔上)에 올나가 남극 노인셩(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