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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남조선 인민들은 검거 투옥 야수적인 학살을 추호도 두려워하지않고 영웅적인 단선단정반대투쟁을 치렬히전개하고있다。

이 투쟁은 로동자를 선두로하여 농민 사무원 학생 시민 종교인 전체인민들의 불붙는듯한 애국열로써 날로 격렬하여간다。더욱 민족적 의분과 눈몰이없이는 참아들을수없는 처참한상태가 버러진 제주도인민들은 동포의죽엄을 넘어드디며 도내十五개의 경찰서중 十一개소를 습격하였으며 단선을 파탄시키었다。

이와같이 투쟁하는 남조선인민들에게 직접적인 성원을주는 북조선인민들은 당면한증산운동으로 단선을반대하는 구국투쟁을 전개하고있다。

평양철도공장 박성환씨는「우리민족을 식민지 노예화하기위하여 강행한 「단선」을 우리는 절대부인한다 그리고 단정을 인증하지않을뿐만아니라 이를 배격한다

우리들의 맡은바 책임을 완수하는것은 이를 분쇄타도하는 유일한 무기가된다 그리하여 객화차 수리책임량을 기한전에 완수하며 민족자립경제토대를 더욱 공고히하자」라고 하였으며 평남중화군 동부면석화리 농민 정시흥씨는「우리는 남조선 단독선거를 절대인정하지않으며 투표가무효라는것을 주장하는바이다 동시에 우리는 우리조국을량단하려는 남조선단독정부수립도 절대배격한다 그러기위하여 우리는 더욱 단정을 분쇄하는투지를 농업증산에기우려 닥쳐온 이앙을 제때에 완수하여야하겠다」고하였고 평양중앙우편국 사무원 김영근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