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선전원수책 (제5호).pdf/17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위원장의 주위에 굳게 집결되어 자기손으로 인민위원회를 발전시켰으며 제반민주개혁을 실시하고 근로인민의 물질문화생활의 향상과 조국통일의 튼튼한토대를 구축하는 인민경제건설에 싸우고있다。

신진당 김충규씨는 「쏘련군이 주둔한 북조선에는 력사발전을 정확히 명시할뿐만아니라 불꽃처럼 일어나고있는 민족의 “자각”의 힘을 옳게파악한 쏘련군의 적절한 방조가있었다」고하였다。

이와같이 련석회의에 참석한 각게각층의대표들은 이구동성으로 하―지가 아모리 음흉한계략과 허위의 악선동을하여도 해방된지 근三년이되는동안 조선이 통일되지못한 책임은 미군정에게 전적으로 있다고하였다。

남북련석회의에서 채택된 조선동포에게고하는 격문에는 다음과같이 지적되어있다。

「미정권당국은 모쓰크바三상회의결정을 파탄시키고 남조선을 미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화하려는 파렴치한 음모를 날이가면 갈수록 공개적으로 감행하여오지않았던가!

우리민족은 날로 커지는공포와 약소민족의 비애와 아픔을 가지고 그들의행동을 주시하게되었다。실로 미제국주의자들은 봄하늘을 향하여 피어오르는 꽃봉오리에 찬서리를 나리듯이 찬란한히망과 기대를가지고 일어난 우리민족의 머리위에 뜻하지않은 야수적타격을 가하여왔다。

우리三천만민족은 물론 세게가 다아는바와같이 북조선에서는 일체정권이 해방된 조선인민의 수중으로 넘어오고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