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삼쾌정 (회동서관, 1921).djvu/47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겨쥬시고 원슈를갑하쥬시옵소셔
겹겹히느러셔 구경ᄒᆞᄂᆞᆫ사ᄅᆞᆷ의마음에는 어ᄉᆞ의 입에셔ᄒᆞᆫ마ᄃᆡ 분부가 ᄯᅥ러지
면 홍진ᄉᆞ의 목숨은 영결종텬ᄒᆞ리라 ᄉᆡᆼ각ᄒᆞ야 모다 ᄃᆡ상만치어다보고 무슨
분부가 나리는것을 귀를기우리고 듯고잇는도다
어ᄉᆞᄂᆞᆫ 여러 쳔만ᄉᆞᄅᆞᆷ의 ᄉᆡᆼ각ᄒᆞᆫ바와ᄂᆞᆫ 아쥬ᄯᆞᆫ편으로 분부가 나리ᄂᆞᆫᄃᆡ 어ᄉᆞ
의ᄐᆡ도ᄂᆞᆫ 무ᄒᆞᆫ이 ᄉᆞ렴ᄒᆞᄂᆞᆫ듯 무엇을 연구ᄒᆞᄂᆞᆫ듯 고ᄀᆡ를이리져리 긔우리다가
본군장교를 불너드려 만인즁에 셰우고 엄숙히 뭇ᄂᆞᆫ말이라
여긔셔 ᄒᆡ인ᄉᆞ가 얼마나되나냐
쟝교ᄂᆞᆫ 허리를 굽흐리면서 예-칠십리로소이다
어ᄉᆞᄂᆞᆫ 소ᄅᆡ를 놉히여 여러ᄉᆞᄅᆞᆷ이 모다아라드를만치 홍진ᄉᆞ도 졍신도라올만
치 분부ᄒᆞᄂᆞᆫ말이라
너의장교 수인은 역졸이십명을다리고 이길로 바로ᄒᆡ인ᄉᆞ를 득달ᄒᆞ야 헤광이
라ᄂᆞᆫ 즁을잡아오되 항쇠족쇠ᄒᆞ야 명일오젼에 족불리지 ᄃᆡ령ᄒᆞ되 만일실포ᄒ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