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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난 주인ᄃᆡᆨ 소졔의 시비요 이 정자난 소졔 노르시난 졍자라 금야의 월ᄉᆡᆨ이 조ᄭᅵ로 소비가 소졔임을 모
셧더니 공자난 엇지 예절업시 좌셕의 참여하난잇가 하니 셔ᄉᆡᆼ이 답 왈 ᄂᆡ 우연이 거문고 소ᄅᆡ를 ᄯᅡ
라 드러왓스나 소졔 긔신 주른 아지 못하엿노라 하며 부평가치 단이난 ᄒᆡᆼ젹을 허물치 말나 하거날 봉션
이 양구의 소졧계 고 왈 속담의 이로되 쏘든 물을 다시 담지 못하고 다만 우리 삼인ᄲᅮᆫ이라 소졔임은 여
ᄒᆡᆼ을 잠관 굽혀 공자의 죄를 용셔하옵소셔 소졔 분로하야 봉션을 ᄭᅮ지저 왈 이난 모다 네의 간계라 엇
지 날을 쏘겨 이러한 욕을 당하계 하난요 하니 봉션이 다시 고 왈 소비가 소졔임을 모시난ᄃᆡ 엇지 타인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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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ᆡᆼ실인고로 남여 간의 칠 셰되면 부동셕이라 하엿스니 엇지 공자난 이쳐롬 무례하리요 하며 저난 비록 여
자나 이갓한 장부난 두렵지 아니한지라 하거날 셔ᄉᆡᆼ이 염슬단좌하여 왈 학사ᄭᅨ서 쳔ᄉᆡᆼ을 사랑하와
집흔 ᄆᆡᆼ서를 부탁고저 하시나 ᄂᆡ 종시 허락지 아니하엿더니 이졔 소졔 거문고 곡조로 쳔ᄉᆡᆼ을 쳥하엿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