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상.djvu/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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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이 자최 업스니 ᄋᆡᆼ무황원〻앙조야 뉘 사랑이 다시 되곗스ᅌᅣ 진씨황 죽은 후의 ᅌᅧ산능의 바츨가니 쳘쳔지 원ᅌᅵ 죽ᅌᅥ미라 충신ᅌᅧᆯ여 ᅌᅵᆯ거 후의 강산이 오히려 젹막하니 구원질을 지은 후의 이 셰상이 허사로다 무심하다 산수자는 지쳑ᅌᅴ 잇것마난 ᄂᆡ 심회를 모로신가 임을 두고 죽난 몸이 뉠노하여 ᅌᅡᆯ계할ᄭᅡ 노ᄅᆡ을 마친 후의 무명지를 ᄭᆡ무러 피를 ᄂᆡᅌᅧ 혈셔를 쎠 ᄯᅵ분벽상의 부치고 ᅌᅵᆫ하야 오경가의 목ᅌᅳᆯ ᄆᆡ니 숨이 경각의 잇더라 차셜 춘운이 셔간을 가지고 외당의 나아가니 ᅌᅵᆺᄃᆡ 산수자 방ᅌᅣᆼ으로 심화 살난ᄒᆞᅌᅣ 셔ᅌᅡᆫ을 의지하고 안저ᄯᅥ니 춘운이 의심ᅌᅥᆸ사 드러와 일봉 셔찰을 올니난지라 곤륜이 고인ᅌᅧ겨 문 왈 네 ᅌᅥᆺ더한 아히관ᄃᆡ ᅌᅵ려한 심ᅌᅣ의 무삼 ᅌᅵᆯ노 셔간을 젼하난요 하니 춘운이 고왈 소비난 주인ᄃᆡᆨ 소졔의 시비옵더니 소졔 부리신 ᄇᆡ로 왓나ᅌᅵ다 하오니 곤륜ᅌᅵ 경황 중의 일변 반가ᅌᅪ셔 봉을 ᄯᅥᅌᅧ보니 하ᅌᅧᆺ스되 규중 ᅌᅧ자 유화월은 심중 소회를 결마다 수적의 긔록하와 ᅌᅬ당 남자 좌젼의 올이긔가 극히 무례ᄒᆞ옵고 수괴ᄒᆞ오나 공자의 관후하신 마음으로 허물치 마르소셔 젼셰ᅌᅨ ᅌᅧᆫ분으로 금셰ᅌᅨ 부〻지의를 정하문 피차의 부모지ᅌᅥᆫᅌᅣᆨᅌᅵᅌᅩ니 하날ᅌᅵ 졍하신 ᄇᆡ라 엇지 ᅌᅥ긔리요마난 소ᅌᅧ 죄악이 무궁하와 이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