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상.djvu/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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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비할 ᄯᆡ 업거니와 감히 뭇잡나니 부인은 어ᄃᆡ 계시며 뉘라 ᄒᆞ시난잇가 ᄒᆞᆫᄃᆡ 부인이 답왈 노신은 황셩 춘명문ᄂᆡ 사난 유상셔의 부인 최씨라 하거니와 공자는 거주가 어ᄃᆡ며 셩명은 뉘라하며 나흔 몟살이라 하난요 ᄒᆞ신ᄃᆡ 곤륜이 답왈 거주난 남경 효자촌이옵고 셩명은 산곤륜이옵고 나흔 십이 셰라 하나이다 ᄒᆞ니 부인이 ᄀᆡᆼ문 왈 부모 ᅌᅣᆼ친이 다 구존하신가 ᄒᆞ시니 곤륜이 고왈 부모 구존하와 일향만강하옵나이다 부인 왈 무삼 일노 이러ᄒᆞᆫ 산중을 왓난야 알고져 하노라 하시니 곤륜이 답왈 나라의셔 ᄐᆡ평과을 보이신다ᄒᆞ오ᄆᆡ 외람이 관광코져 왓삽더니 원노의 자ᅌᅧᆫ 몸이 곤하야 질을 일삽고 이고즈로 와 암벽 간의 몸을 의지ᄒᆞ야 자다가 부인의 은헤를 어더 이갓흔 산중의 몸을 편이 수엿사오니 엇지 다ᄒᆡᆼ치 ᅌᅡ니하리요 부인의 은덕이 ᄇᆡᆨ골난망이옵고 소동이 집 ᄯᅥ난 지 ᅌᅧ러 날이 되여 부모임 바ᄅᆡ난 마음을 ᄉᆡᆼ각ᄒᆞ야 본가로 도로 가나이다 하니 잇ᄃᆡ 부인이 곤륜과 수작을 하여 보니 언어가 진중할 ᄲᅮᆫ더러 형용이 자연 ᅌᅥᆷ숙한지라 부인 마음이 황홀하며 진실노 영웅이 분명한지라 ᄉᆡᆼ각건ᄃᆡᆫ 이갓흔 ᅌᅡ히을 노흐면 셰상의 다시 업슬지라 부인이 곤륜을 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