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배비장전 (신구서림, 1916).djvu/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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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잔말ᄉᆞᆷ마르시고 어셔밧비드러가오 ᄇᆡ비장 탄식ᄒᆞ고 궤문열고드러가니 가위함졍에든범이오 독안에든 쥐로구나 녀인이궤문ᄎᆡ고 졍말거문고하나를 자루에담아 배비장셧든곳에셰우고 한ᄎᆞᆷ기다릴ᄯᆡ ᄇᆞᆼᄌᆞ놈박으로부터 드러오며ᄒᆞ는말이 (ᄇᆞᆼ) 아무것도 경황업다 내가악가 문에나아가다 눈이졀로 스르々 감기드니 비몽ᄉᆞ몽간에 ᄇᆡᆨ발로인(白髮老人)한분이 나를부르시되 네집안에 자로에거문고와 피나무궤가잇느냐ᄒᆞ시기에 내말이 잇노라ᄒᆞ엿더니 그로인탄식ᄒᆞ면셔 말ᄉᆞᆷᄒᆞ시기를 요마ᄒᆞᆫ잡물이 궤즁(几中)에드러 작희(作戱)가무쌍(無雙)ᄒᆞ니 그궤는소화(燒火)ᄒᆞ고 검문고는내다가 팔나ᄒᆞ시기 ᄭᆞᆷ작놀나 눈을ᄯᅳᆫ즉 역(歷)々한현몽(顯夢)이라 져궤를 곳 현몽ᄃᆡ로 사를것이니 집한동갓다가 불피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