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배비장전 (신구서림, 1916).djvu/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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졍비장이 코를잔득 부등키고 (졍) 어허 봉패(逢敗)로구 이놈아 너더러 니ᄲᆡ라ᄒᆞ엿지 코ᄲᆡ라ᄒᆞ더냐 공방고ᄌᆞ엿ᄌᆞ오ᄃᆡ (공) 울니여 쑥ᄲᅡ지게,ᄒᆞ느라고 코를좀쳣소 졍비장탄식ᄒᆞ며 (졍) 니ᄲᆡ라ᄒᆞᆫ 내가그르다 ᄒᆞᆫ참이리 슈작ᄒᆞᆯ졔 방ᄌᆞ 밧비 ᄯᅱ여들며 (방) 초취(初吹) 이취(二吹) 삼취(三吹)ᄭᅳᆺ에 ᄉᆞ도등션ᄒᆞ옵시니 나리도 어셔 등션ᄒᆞ옵소셔 정비쟝 ᄒᆞᆯ일업셔 이러스며 탄식ᄒᆞ니 노가일셩한양쥬(櫓歌一聲漢陽舟)라 ᄇᆡᄯᅥ나자ᄌᆡ촉ᄒᆞ니 슬푼사졍무궁(無窮)ᄒᆞ다 애랑이 졍비장 손을잡고 늣기면셔 우는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