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반씨전 (대창서원, 1918).djvu/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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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씨젼 15 을슬희녀ᄃᆡ호둘을보ᄂᆡ여공ᄌᆞ를ᄒᆡᄒᆞ□□□쳡으로ᄒᆞ야곰구ᄒᆞ라ᄒᆞ시고장ᄉᆞ의가도ᄉᆞᆼ 셔를만나지못ᄒᆞᆯ거시니녜향으로가라ᄒᆞ시더이다ᄉᆡᆼ이ᄃᆡ경ᄒᆞ야졍신을졍히수습지못ᄒᆞ 니션녜나아와위로왈님의산신게쳥ᄒᆞ얏스니염녀치말으소셔ᄒᆞ고간ᄃᆡ업거ᄂᆞᆯ흥이공즁 을향ᄒᆞ야무수사례ᄒᆞ고다시ᄒᆞᆫ곳의니르니길이ᄭᅳᆫ츤지라졍히쥬져ᄒᆞ더니문득ᄒᆞᆫ션ᄌᆡ를 만나니기인이문왈그ᄃᆡ어ᄃᆡ잇스며어듸로향ᄒᆞ느뇨흥이ᄃᆡ왈나ᄂᆞᆫ강쥬ᄉᆞᄅᆞᆷ이러니장ᄉᆞ 로가ᄂᆞᆫ길이로쇼이다기인왈죤셩이무엇시뇨ᄃᆡ왈위흥이로소이다기인이ᄃᆡ경집수왈그 ᄃᆡ아니위ᄉᆞᆼ셔의아ᄃᆞᆯ인다ᄃᆡ왈연ᄒᆞ여이다기인왈나ᄂᆞᆫ계양인명ᄉᆡᆼ이니나의부친이녜쥬 ᄌᆞᄉᆞ로남의모ᄒᆡ를입어죽게되엿더니그ᄃᆡ부친이구ᄒᆞ야죽기를면ᄒᆞ얏시니그은혜를쥬 야감격ᄒᆞ더니기후드르니위ᄉᆞᆼ셔나의부친구ᄒᆞᆫ죄로쟝ᄉᆞ의젹거ᄒᆞ시믈들으ᄂᆡᄂᆡ양탄식 ᄒᆞ더니불ᄒᆡᆼ이부친이기셰ᄒᆞ시ᄆᆡ삼년초토를지ᄂᆡ고망극ᄒᆞ더니오늘ᄂᆞᆯ은인의ᄌᆞ손을만 나니엇지반갑지아니ᄒᆞ리오ᄒᆞ고인ᄒᆞ야결의형뎨ᄒᆞ야쥬야류관쟝삼인의의긔를효측고 져ᄒᆞ는지라공ᄌᆡ좃차ᄒᆞᆫ가지로집의도라오니명ᄉᆡᆼ의모부인이이말을듯고반기고ᄉᆞ랑ᄒᆞ 미친ᄌᆞᄀᆞᆺ더라명성이흥으로더브러학문을강논ᄒᆞᄆᆡ가히결우지못ᄒᆞ더라흥이부모의소 식을아지못ᄒᆞ야집으로도라가랴ᄒᆞ거늘ᄉᆡᆼ이말뉴왈부친소식도아지못ᄒᆞ고그져도라가 면녕ᄌᆞ당게무어시라고고ᄒᆞ랴ᄒᆞ느뇨아직이곳의잇스면쟝ᄉᆞ왕ᄅᆡ지인을만나면ᄌᆞ연소 식을알니니잠간기다리라흥이좃ᄎᆞ이에머무더라일일은흥이심회를풀고ᄌᆞᄒᆞ야두루산 보ᄒᆞ야강하에일으러문득쟝ᄉᆞ왕의조공가는ᄌᆡ를만나부친안부를무르니답왈위윤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