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반씨전 (국립한글박물관).djvu/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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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ᄉᆞᆷ이 가군ᄒᆞ여 셔신을 가져가고져 ᄒᆞ나 이 ᄇᆡ난 시션이 안ㅁ 황셩으로 가난 ᄉᆞ단이련니 시각이 급ᄒᆞᆫ지라 임의로 단기지 못ᄒᆞ난이 도라오난 기의 가져가리라 ᄒᆞ고 급히 달여 가거날 홍이 ᄒᆞᆯ 길 업셔 비록 붓친의 안부을 바라시나 비감ᄒᆞᆷ을 이기지 못ᄒᆞ여 ᄀᆡᆨ실의 도라와 슬푼 졍회을 진졍치 못ᄒᆞ거날 그ᄃᆡ 어ᄃᆡ 갓다가 심히 실허ᄒᆞ난닷. 홍이 ᄃᆡ 왈 밧가 물가의 갓다가 ᄌᆞᆼᄉᆞ로셔 오난 ᄇᆡ을 만나 붓친 평안ᄒᆞ신 소식을 듯고 셧ᄎᆞᆯ을 붓칠져 ᄒᆞᆫ 적 도라오난 길의 가져갈나 ᄒᆞ기로 못 붓칠 그 ᄇᆡ 도라오기을 엇지 기다려 셰월을 보ᄂᆡ리요. 명ᄉᆡᆼ이 ᄃᆡ 왈 그ᄃᆡ 붓친의 소식 듯기도 천ᄒᆡᆼ이로다. 그려나 유ᄒᆞ던 공이 닛도 다너 모용 볏치 말라 ᄒᆞ더라. 홍이 ᄉᆡᆼ각ᄒᆞᄃᆡ 이졔 그 ᄇᆡ 도라오기을 기다려 가ᄌᆞ ᄒᆞ면 못친 안부을 ᄯᅩ 아지 못 ᄒᆞᆯ 거신니 밧비 도라가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