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박태보실긔 (덕흥서림, 1916).djvu/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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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여 장찻 부모ᄭᅴ 얼굴로 영결치못ᄒᆞᄋᆞᆸ고 이지경에 이르럿ᄉᆞ오니 ᄉᆞ졍을 ᄉᆡᆼ각ᄒᆞ오면 호텬망극(昊天罔極)ᄒᆞ오ᄂᆞ 신의몸이 임의ᄂᆞ라의 허ᄒᆞ여 상소로 님군의 허물를 간ᄒᆞ옴은 신ᄌᆞ의분의라 오날々은 ᄂᆞ라를위ᄒᆞ와 집을이져바리ᄋᆞᆸ고 츙셩으로 몸을이졋ᄉᆞ오니 구々ᄒᆞᆫᄉᆞ졍을 도라보리잇가 신의몸은 비록 죽ᄉᆞ오ᄂᆞ ᄉᆞ라서는 간신(諫臣)이 되ᄋᆞᆸ고 쥭어셔ᄂᆞᆫ 츙혼이되오니 신의마음은 조곰도 뉘웃부미 업삽거니와 다만 ᄋᆞᆯ외옵건대 젼하- 오날々 거조가 셩덕의 방ᄒᆡ가 ᄃᆡ단히되여 반다시 망국지주(亡國之主)되올것시니 국가죤망이 금일판단 ᄒᆞ엿ᄉᆞ오니 신은 뎐하를위ᄒᆞ와 셜워ᄒᆞᄂᆞ이다 슬푸다 즁궁ᄭᅴ오셔 ᄉᆞ속업슴을근심ᄒᆞ오셔 젼ᄒᆞᄭᅦ 후궁을 권ᄒᆞ오시더니 이졔 원ᄌᆞ탄강ᄒᆞ오신후로 무슨투긔에 마음이게오시리잇가 인졍으로 일으오면 반다시 이런일이 업ᄉᆞ올것시ᄆᆡ 그럼으로 신은 뎐하를위ᄒᆞ와 참소를 들으신가ᄒᆞ야 알외엿삽ᄂᆞ이다 신이ᄉᆞ라셔읍간(泣諫)ᄒᆞ여 구ᄒᆞ지못ᄒᆞ오니 젼하ᄂᆞᆫ 신을ᄲᆞᆯ니 쥭이시ᄋᆞᆸ소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