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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늘로 걸어다니느니
내마음도 꽃같이 황홀하다.
꿈속에 걸어다니는듯
한거름마다 비척이나니.

사랑아 나를 꼭잡어다오!
하마 사랑에 취하여서
네 발아래 꼭그라질라
사람도많은 이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