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92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18

너의 파란 두눈으로
나를 사랑옵게 바라보면,
내마음은 꿈꾸는듯이 되여
말도 하는수가 없단다.

너의 파란 두눈만
어디가나 생각에 남어있다
파란 생각이 왼통 바다같이
내마음우에 퍼붓어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