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가느다란 수련화 물우에 조으는듯 고개들고 처다봐1 마조쳐 달이 내려다(보고) 인사한다, 사랑의 괴로운 벗으로. 붓그러움에 수련화 물에 닿도록 고개숙이여 마조쳐 거기 보이는것은 햇슥이 여운달의 가엾은얼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