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고은사랑이 어디있는가? 말하게, 한때에 괴상한힘의 불ㅅ길이 네 마음을 야릇이 꿰였을때 그리 아름다운 노래에 부르던 사람이? 그 불ㅅ길은 사라져 버리고, 내 마음은 흐리고 식었네. 그리고 여기 조그만 책이 내 사랑의 남은재를 담은 항아리라네. (귀향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