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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해 되는 날에는

네가 내안해 되는 날에는
너는 부러울 만도 하리라.
한가로움에 날을 보내고
질검과 평화속에 살려니.

네 꾸지람 골부림 까지라도
참을성있게 들으려니와,
내 詩[시]를 추지않는 날에는
나는 너를 보내고 말겠다. (귀향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