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다 올라와서 물결을 틈없이 비춘다. 나는 내사랑을 얼싸안고, 우리가슴은 물결친다. 나는 어여쁜아기의 팔에안겨, 아모도없는 바다ㅅ가에 누어있다. 「바람소리로 늬는 무엇을 듯느냐? 어째 너의 힌손이 떨리느냐?」 「저건 바람소리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