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저우에 앉었습네; 황금 꾸미개 번쩍어리고, 금빛 머리를 빗겼 습네. 황금빗으로 머리빗기며, 부르는 노래도 한가락 흘러나는 멜로디도 야릇하고 힘있습네. 조그만 배에 배탄 사람이 미칠듯한 괴로움에 붙들리여; 사난바위는 볼줄도 모르고, 우에 색시만 치여다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