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뼈에서 나를 처내리소서 하나님의 칼이여 꼿꼿하고 이상하기 나무줄기같이된 뼈를 바람을타고 날아오르는 마음가진 내가 내려보고 깜짝 놀라게 하옵소서. 나를 내피에서 쪼겨내소서 그리하야 어둠속에 바다를 맞나나 해는 영영못맞나는 여러갈래 숨어흐르는 물같은 저 붉은 조상의강이 흐름을 듣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