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242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이세상의 神[신]이신 그리스도를 낳려하리다

그러나 그는 귀부인을 가리지아니하고,
地位[지위]낮은 한처녀를 다만,
그렇게 겸손해서
갈릴리의 木手[목수]를 싫다아니할
平民[평민]의 한딸을 저 를.

제마음의 노래를 저는 노래해 보냈나이다,
귀한부인은 그런 노래를 못해보나이다
저는 글자도모르고 재조도없고
여자의혀로 모든人類[인류]를 향해
이스라엘의 마리아는 노래하였나이다.